다문화 소년소녀합창단 ‘카라’ 오디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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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 소년소녀합창단 ‘카라’ 오디션
  • 공종은 기자
  • 승인 2016.03.17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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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4월 2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다문화 합창단인 ‘카라소년소녀합창단’이 올 여름 창단을 앞두고 공개 오디션을 진행한다.

카라소년소녀합창단은, 다문화 가정과 일반 가정의 아이들이 함께 하나의 하모니를 만들어 공존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기 위한 것으로, 사단법인 돕는사람들 안산지회(대표:정덕훈 목사)가 창단하게 된다.

공개 오디션은 오는 4월 2일 오후 2시부터 안산 문화예술의전당 별무리홀에서 진행되며, 초등학교 1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까지 참여할 수 있다. 오디션 참가를 원할 경우 (사)돕는사람들 안산지회(031-410-0692)로 하면 된다.

카라소년소녀합창단은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학생들을 훈련해 올 여름 창단하게 되며, 이탈리아 La Scuola musical di Milano를 졸업한 정수진(구로청소년문화의집 어린이합창단 강사) 씨가 지휘하고, 김예리(화성시 여성합창단 반주자) 씨가 반주를 맡는다. 또한 마리아 J. 페린(이화여대 대학원 사회복지과 석사과정) 씨가 단원들의 영어 지도와 영어 뮤지컬 지도를 담당한다.

정덕훈 목사는 “차별 속에 병드는 아이들과 이 사회를 ‘함께’라는 용광로를 통해 다른 또 하나의 문화를 만들어, 이 사회 속에서 새로운 작은 출발을 만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하고, “차별과 다름으로 인해 고통받는 아이들과 이로 인해 병드는 사회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는 역사가 되기를 바란다”는 바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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