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양에 대한 갈증 시원하게 풀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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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양에 대한 갈증 시원하게 풀었어요”
  • 이현주 기자
  • 승인 2016.03.14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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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신학교 ‘실전 찬양법 워크숍’ 지난달 29일 성황리에 개최

백석신학교 실용음악과가 ‘2016년 교회 섬김 프로젝트’로 진행한 ‘실전 찬양법 워크숍’이 지난달 29일 성황리에 개최됐다.

서울과 경기지역 교회 찬양팀과 사역자 90여명이 참여한 이번 워크숍은 백석신학교 실용음악과 교수들의 재능기부로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의 찬양 테크닉 등을 하나하나 점검하며, 하나님께 드리는 찬양의 정석을 가르쳐주는 시간으로 채워졌다.

백석신학교 김진섭 학장의 인사와 기도로 문을 연 워크숍은 크로스오버뮤지션으로 활동하는 김희석 학과장의 ‘음성’, 남성 3중창 싸소비앙코의 특송을 통해 특별한 은혜의 시간을 알렸다.

워크숍 1교시는 오랫동안 찬양현장에서 사역해온 김정석 목사(시와 그림)가 ‘찬양사역자의 자세’에 관한 강의를 진행했으며, 2, 3교시는 보컬과 악기파트로 나눈 선택특강이 열렸다.

보컬파트에서는 2교시 김웅 교수의 발성법 강의, 3교시 임희숙 교수, 김웅 교수, 방길호 교수, 박병근 교수의 보컬 마스터클래스가 진행됐고,  악기파트는 2교시 재즈피아니스트 이명수 교수, 기타 이진희 교수, 베이스 한이성 교수, 드럼 유상일 교수의 마스터클래스, 그리고 3교시 밴드를 위한 앙상블레슨 등으로 다채롭게 채워졌다.

보컬레슨을 받은 아름다운교회 찬양팀 노은혜 양은 “발음과 리듬을 체크 받았다. 노래 한 번 했을 뿐인데 내 마음을 읽어주는 기분이 들어 너무 기분이 좋았다”고 말했으며, 또 다른 참가자는 “모든 교수님의 열정적인 강의 덕분에 의미 있고 큰 도움이 되는 시간이 되었다" 고 말했다.

행사를 기획한 김희석 학과장은 “찬양에 대한 참가자들의 목마름과 교수님들의 열정이 모여 워크숍 시간 내내 아름다운 예배와 같은 감동이 있었다. 무엇보다 교회 현장에서 찬양팀의 필요를 알 수 있는 시간이었고, 새로운 사명감도 느꼈다.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뜻 깊은 강의를 준비해 주고 참가해주신 교수님들과 봉사자들에게 감사하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참가자들은 백석신학교 실용음악과 진학에 대해 상담을 하거나, 3월 18일까지 신청받는 총회장 명의의 ‘찬양사 자격증’에 관해 문의하기도 했다.

백석신학교는 실용음악과를 개설하면서 한국교회의 찬양문화를 점검하고, 예배를 세우는 찬양이 되기 위해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교육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이러한 마음을 담아 실용음악과 교수들이 바쁜 시간과 일정을 쪼개, 교회 찬양팀들을 섬기는 무료 워크숍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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