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목회는 ‘관계’에서 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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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목회는 ‘관계’에서 출발한다
  • 공종은 기자
  • 승인 2016.02.29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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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드라마치료연구소, ‘목회와 인간관계’ 프로그램 진행

삼성제일교회서 4주 과정 세 차례

목회는 인간관계를 바탕으로 하는 것이기도 하다. 그러기에 틀어진 인간관계는 목회의 기초를 흔드는 또 다른 불안요소이기도 하다. 그리고 아무리 목양을 열심히 해도 교인들이 변화되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 사람들과의 관계가 자꾸 어긋나는 것은 성령 충만하지 못해서 일까. 이런 이유가 아니라도 심리적 어려움이나 관계의 문제를 겪는 교인들을 어떻게 도와줘야 할까.

현대드라마치료연구소(소장:김세준 교수)가 목회자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3월 7일부터 세 차례 진행한다. ‘목회와 인간관계’를 주제로 서울 삼성제일교회에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매주 월요일 4주 과정으로 실시되며, 1차 3월 7~28일, 2차 4월 4~25일, 3차 5월 2~23일이다.

1차 프로그램에서는 인간 상호관계와 긴장체계, 인간의 변화와 자발성, 역할의 변화, 2차 프로그램은 트라우마와 경직, 상실감 극복, 분노 해결, 용서와 변화, 3차 과정은 중독자, 성인아이 치료, 가족의 변화를 위한 노력, 부부 작업 등에 대해 강의를 들을 수 있다.

김세준 교수(크리스찬치유상담대학원대학교. 삼성제일교회 협동목사)는 “목회는 하나님과의 관계, 그리고 인간관계다. 건강한 목회는 상호관계의 갈등을 어떻게 풀어가느냐에 달려있다”면서 관계의 중요성을 말하고, “인간의 변화, 자기 자신, 갈등에 대한 이해를 통해 목회적 고민과 사역의 어려움을 해결하는 방법들을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프로그램 참가 신청은 현대드라마치료연구소 홈페이지(www.kimdt.net)에서 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각 과정별 7만 원이다.

현대드라마치료연구소는 1998년 설립된 이후, 교육 및 상담심리치료에 사용하는 역할상담, 역할극, 심리극, 플레이백시어터, 소시오드라마 등의 다양한 드라마 치료 방법들을 통해 교회 및 학교, 기관, 기업 컨설팅까지 집단과 개인의 성장을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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