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교회가 더 교회답다 등 신앙서 출간 봇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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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교회가 더 교회답다 등 신앙서 출간 봇물.
  • 승인 2001.04.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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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코스 전도폭발 (이상만지음/기독신문)
쇠퇴의 길로 들어선 한국교회. 한국교회 성장의 방안은 없을까. 저자는 이제 수평적 이동에 의한 성장은 끝나야 한다고 말한다. 오직 수직적 이동, 즉 복음을 전하여 교회를 가득 메우는 것이 대안이라고 설명한다. 그리고 저자는 이에 대한 방법으로 오이코스전도법을 제안한다. 오이코스는 헬라어로 ‘집’ 또는 ‘가족’이라는 뜻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이 책은 좀 더 확대된 의미로 해석한다. 동료나 모임의 회원 등 한 개인과 관계되어 있는 모든 사람을 포함한다. 자연스런 인간관계를 통한 전도. 이것이 오이코스전도법인 것이다.

▲작은교회가 더 교회답다 (안영혁지음/겨자씨)
사람들은 작은 교회는 무능하고 게으른 교회처럼 이야기 한다. 큰 교회는 성공한 교회고 작은교회는 실패한 교회처럼 치부하는 것이다. 그러나 작은 교회에도 하나님은 계신다. 오히려 예수님이 무엇을 원했는지 되새기며 그 뒤를 따라 겸허하게 신앙을 실천한다. 이 책은 부흥하지 않아도 교회가 아름다울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부흥하지 않아서 훨씬 더 교회다운 교회. 그것이 저자가 하고 싶은 이야기이다.

▲기독교윤리학의 토대와 흐름 (스탠리 그렌츠지음/IVP)
대다수의 사람들이 윤리학을 추상적이고 지루하게 느낀다. 그러나 윤리는 삶과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는 것이기 때문에 그리스도인에게는 특별한 의미로 다가온다. 기독교 윤리학자 그랜츠교수는 이 책에서 기독교윤리학의 역사를 설명하고 현대 기독교윤리의 대안으로 아가페에 기초한 포괄적 사랑을 제시한다. 도덕적 권위가 상실된 포스트모더니즘시대. 이 책은 윤리적 삶을 살고자 하는 기독교인에게 길잡이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40일 성령론 강해설교 (박정식지음/한국문서선교회)
사순절, 오순절, 대강절 등 특별한 절기에 사용할 수 있는 설교집. 순천제일교회 박정식목사가 40일 특별기도회 기간에 매일 강의한 성령론을 한 권으로 엮어 출간했다. 이 책은 성령의 9가지 열매와 성령이 주시는 은사들을 이야기하고 있으며 성령의 교통하심이 어떻게 나타나는지 담고있다.

▲교회성장 다시 생각해봅시다 (제임스 에머리 화이트 지음/백광진목사 옮김/한국강해설교학교)
이 책은 교회성장에 대한 책이 아니라 교회를 재조명하기 위해 쓰여진 책이다. 교회와 교회의 지도자들이 ‘무엇을’, ‘어떻게’, ‘왜’해야 하는가에 대한 재사고를 말하는 것이다. 교회에 대한 재사고는 교회의 개혁을 요구하며 갈등이 일어나고 위기를 느껴도, 개혁주의 정신대로 교회는 계속 개혁되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이 책은 교회의 개혁에 관심을 갖고 있는 목회자나 신학자, 평신도 등 모든 사람에게 화두를 던져준다.

▲직업인을 위한 강해설교 (방선기지음/한세)
직장생활을 하다보면 여러가지 갈등을 겪는다. 그러나 그런 갈등을 해소할만한 설교를 듣는 일이란 쉽지않다. 방선기목사는 평신도들이 삶의 현장에서 특히 일터에서 겪는 문제들을 말씀에 근거하여 해결해주고 싶다고 설명한다. 실제적으로 영향을 줄 수 있는 설교. 그것을 기대한 저자는 직장에서 필요한 구체적인 원칙과 아이디어도 설교에서 찾을 수 있다고 귀뜸한다.

기독교학교와 시대정신(1) - 그 유래와 역사<上> : 배재학당 이어 이화학당 설립. 미션스쿨로 불리는 기독교학교는 우리나라 근대사 길목에서 한 획을 긋는데 실제적인 역할을 했다. 한반도 울타리 안에서만 생각하고 생활했던 전근대적인 사고방식을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사고와 생활패턴으로 바꾸는데 기독교학교는 견인차 역할을 감당했다. 외국선교사들에 의해 설립됐지만 결국 한국인, 그들 중에서도 기독교인들이 감당했던 기독교학교의 역할을 되짚어 보고 그 역사를 살펴본다. 아울러 현재까지 그 역할을 담당하는 기독교학교를 알아보고 기독교학교가 추구해야할 미래비전을 이번 기획시리즈 ‘기독교학교와 시대정신’을 통해 모색한다./ 편집자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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