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 선교, 함께 고민하고 연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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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 선교, 함께 고민하고 연합하다
  • 김목화 기자
  • 승인 2016.02.06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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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TS, 제1회 국제기독교방송미디어컨퍼런스 개최
▲ 제1회 국제기독교방송미디어컨퍼런스가 CTS기독교TV 주최로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개최됐다.

제1회 국제기독교방송미디어컨퍼런스(International Christian Media Conference)가 개최됐다. CTS기독교TV(회장:감경철) 주최로 열린 이번 컨퍼런스는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경기도 성남시 만나교회에서 ‘기독교미디어의 새로운 사명’의 주제로 열렸다.

CTS 감경철 회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미디어 사회 속에서 지역교회와 방송, 프로덕션, 개인 제작자들이 힘을 모아 미디어를 통해 그리스도의 복음을 더욱 효과적으로 전파하는 것이야 말로 국제기독교방송미디어컨퍼런스의 궁극적인 목표이자 비전”이라며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방송미디어에 대한 비전을 품고 건강한 미디어 사역을 만들어가는 계기가 되고, 더 나아가 한국교회 미디어 사역이 모여 다음세대의 부흥과 세상의 타락한 미디어 문화를 이겨낼 수 있는 연합의 장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컨퍼런스에서는 한국교회와 세계 선교의 사명을 위해 지역교회, 선교단체, 비영리 단체들의 미디어 사역을 위한 훈련의 장을 마련하고 방송 미디어의 최신 동향 공유 및 새로운 방향과 대안 제시, 전문성 있는 미디어 사역자 육성 등의 비전을 선포했다.

주제 강연에 나선 미국 헐리우드 영화 제작자이자 기독 미디어 분야에서 가장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쿠크 픽처스(Cooke Pictures)의 필 쿠크(Phil Cooke) 박사와, 국내외 미디어 아트 및 미디어 마케팅 분야 최고 전문가인 애니프레임 강성남 대표가 ‘기독교 미디어의 미래’의 내용으로 강단에 섰다.

필 쿠크 박사는 “전달하고자 하는 내용의 궁극적인 방향과 비전을 바로 세우는 것이 소통의 가장 중요한 첫 단계”라하며 “이름, 표정, 디자인 등 모든 것이 의사소통이 될 수 있음을 기억하고 청자가 궁금해 할 질문을 생각해 먼저 이야기해주는 것이 최고의 소통방법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강성남 대표는 “미디어는 하나님의 말씀을 빠르고 사실적으로 전할 수 있는 중요한 도구임이 분명하다”며 “사역자들이 미디어를 적극적이고 분별 있게 수용하며 더 많은 이들이 본질적인 하나님의 메시지를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컨퍼런스에서는 △DSLR을 이용한 촬영 실제 △교회 광고영상 기획 제작 △SNS를 이용한 교회 브랜딩과 복음전도 △저작권 걱정 없는 공유저작물 등 국내외 미디어 전문가들이 전하는 유익한 강의가 요일별로 다양하게 열렸다. 또 소니코리아, 사운드코리아이엔지 등 음향 및 조명업체 21곳과 IT&기술과학 전문인 선교회, 팻머스 등 16곳의 기독 콘텐츠 업체가 박람회에 함께 참여해 최신 방송장비에 대한 정보 및 예배 영상, 멀티미디어 교육교재 등 콘텐츠 관람을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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