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로목사님들 존경합니다.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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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로목사님들 존경합니다. 건강하세요”
  • 이현주 기자
  • 승인 2016.02.04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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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백석대학교회, 지난 31일 ‘원로목사 초청 헌신예배’

일평생을 목회와 복음전파 사역에 헌신해온 교단 산하 원로목회자들이 설 명절을 앞두고 따뜻한 대접을 받았다.

구 대신과 백석에 소속됐던 원로목사들은 지난 31일 주일에 서울백석대학교회(담임:장동민 목사)의 초청을 받아 헌신예배를 함께 드리고,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하며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총회 소속 원로목사 부부 100여명이 참석한 이날 원로목사 초청 헌신예배는 장동민 목사의 인도로 그나데찬양단의 찬양에 이어 구 백석원로 목사회 총무 이형진 목사의 기도와 원로목사회 회장 서상기 목사의 설교가 있었다.

서상기 목사는 “야곱이 씨름하듯이 기도하여 새 아침을 맞았듯이 우리도 하나님을 만나야 하며, 이는 간절한 기도로만 이룰 수 있다”며 기도하는 삶을 강조했다.
설교에 이어 구 대신 증경총회장 김춘국 목사의 인도로 특별기도가 진행됐다.
원로목사 부부들은 △나라와 민족복음화를 위하여 △교단과 백석신학교와 천안백석대학교를 위하여 △서울백석대학교회와 교단과 지교회를 위하여 특별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고 김준삼 목사와 동역했던 한진수 사모는 자신을 대신 16기라고 소개하면서 “동문을 한 명 만났고, 나머지는 모두 다 후배거나 남편의 제자들”이라고 반갑게 맞이하면서 “김준삼 목사님께서 돌아가시기 전까지 대신과 백석의 통합을 간절히 원하셨다”며 지난해 이루어진 교단통합을 축하하고, 원로목사들이 든든한 통합의 지원군이 되어줄 것을 당부했다.

사무총장 이경욱 목사는 “앞으로 구 대신과 백석의 모든 원로목사님들을 총회가 잘 모시겠다”며 큰절로 인사했다.

구 대신 증경총회장 구문회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친 후 양측 원로목사회는 서로의 임원과 회원들을 소개했으며, 앞으로 원로목사회도 하나로 통합하자는 의견을 나눴다.

백석대학교회의 초청으로 이루어진 이날 원로목사 초청 헌신예배는 앞으로 교단의 어른을 섬기는 많은 교회들이 참여하는 가운데 더 많은 교회들의 동참을 기대하고 있다.

행사를 주관한 백석대학교회 장동민 목사는 “평생을 복음전파를 위해 헌신해 오신 원로목사님들이야말로 후배들이 존경을 표하고 섬겨야할 어른들이며, 앞으로도 건강하게 사역하시면서 총회를 위해 더 많이 기도하고 이끌어주는 귀한 모범이 되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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