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으로 포장된 ‘동성애’, 실제는 에이즈 감염의 경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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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으로 포장된 ‘동성애’, 실제는 에이즈 감염의 경로
  • 이현주 기자
  • 승인 2016.02.04 10:04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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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와 과학으로 반론 펼친 국민일보 백상현 기자의 ‘동성애 is'

지난해 서울광장에서 열린 퀴어축제 이후 동성애자들의 활동이 더욱 활발해졌다. 시청 앞 집회와 거리 퍼레이드에 기독교계가 반대한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다. 서울의 중심을 장악하면서 자신들의 정체성을 알리는데 힘쓴 동성애자들은 ‘인권’과 ‘사랑’으로 자신들을 포장하며, 동성애가 가장 아름다운 사랑인 것처럼 외쳤다. 하지만 정작 거리에서 만난 그들의 축제는 혐오감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했다.

안타깝게도 이미 한국사회는 동성애에 점령당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2013년 이후 인터넷 커뮤니티도 기하급수적으로 생겨나기 시작했다. 음지에서 활동하던 동성애자들이 이젠 양지에서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TV를 틀면 커밍아웃을 한 동성애자가 출연하고 드라마, 예능 가리지 않고 동성애 소재가 감초 역할을 한다. 우리 사회가 이미 동성애의 공격에 노출됐고, 밀려오는 파도를 막을 길이 없는 상황이다.

동성애를 반대하는 사람은 ‘반인권’으로 몰리는 아이러니한 시대, 한 용감한 기자가 동성애와 동성혼의 실체를 파헤치는 책을 썼다. 동성애 반대에 목숨을 걸고 앞장서고 있는 국민일보 백상현 기자가 철저한 조사와 통계를 바탕으로 써내려간 ‘동성애 is’(미래사 간)는 동성애자들의 주장을 정면으로 반박하며 그 왜곡된 실체를 신랄하게 파헤친다. 동성애자들의 커뮤니티 속에 고백된 수많은 대화와 고민들을 통해 그들이 감추고자 했던 동성애의 실체를 책의 앞부분에 배치함으로써 동성애와 에이즈의 연관성을 먼저 주장하고 나선다.

▲ 백상현 기자가 '동성애 is' 책 간담회에서 동성애의 문제점에 대해 조목조목 비판하고 있다.

백 기자의 책은 페이지를 넘기기 힘들 정도로 충격적이다. 동성애자들은 동성 간 성행위가 에이즈의 주범이 아니라고 주장한다. 하지만 동성 간 성관계를 가진 사람들은 커뮤니티를 통해 에이즈 감염에 대한 두려움을 고백한다. 동성 간의 성관계가 에이즈 감염 위험이 높다는 사실을 그들은 이미 잘 알고 있다.

 “이쪽 사람들이 착각하는 게 ‘자기는 (에이즈)에 안 걸릴 거라고, 남의 일이니까’라고 생각하는 데 의외로 걸릴 확률이 꽤 높습니다. 말을 안 해서 모를 뿐이지 주변에 의외로 많습니다.”(아이디 gm*****) **시티 홈페이지 상담실 상담글 중에서

 “이런 애들이 한둘이 아니에요. 에이즈 그렇게 드문 병도 아니에요. 이젠.”(아이디 직***)

남성 동성애자들이 에이즈를 퍼뜨리는 것이 아니라고 강하게 반발하는 그들의 속내는 두려움으로 가득했다. 백상현 기자는 “인터넷 상담실에 올라온 글들을 보면 수도 서울 한복판에서 ‘사랑은 혐오보다 강하다’고 외치며 의기양양하게 퍼레이드를 하던 게이들의 자부심은 온데간데없다”며 남성 동성애자들의 민낯을 들춰냈다.

단순히 상담 내용만으로 게이들이 에이즈를 퍼뜨리는 주범이라고 주장하긴 쉽지 않다. 그들에게 반박하기 위해서는 정확한 사실과 통계에 근거한 반론이 필요한 상황. 백상현 기자는 “결론적으로 게이들은 에이즈에 쉽게 노출되어 있으며, 이 불치의 질병을 확산시키는 주요 통로”라고 지목했다. 그러나 게이들은 “성별이나 성정체성과 관계없이 에이즈 감염인과 안전하지 않은 성관계를 할 때 누구나 감염될 수 있다”며 일종의 ‘물타기’를 하고 있다.

백 기자는 에이즈 감염자 통계를 통해 반박 논리를 찾아냈다. 2014년 대한민국에서 생존하고 있는 에이즈 감염자 8,885명 가운데 남자가 92.4%이고, 여자가 7.6%라는 것. 동성애자들은 주사바늘을 통한 감염, 수혈을 통한 감염이 더 많다고 주장하지만 질병관리본부 발표에 따르면 2014년 국내 신규 에이즈 감염자 1,081명 중 수혈, 혈액제제에 의한 감염사례는 없었으며, 여성 1명이 수직감염(산모가 출산에 의해 자녀에게 감염시킨 경우) 됐다고 밝혔다. 나머지는 모두 성 접촉에 의해 감염된 것이다. 그리고 그 중 남자가 1,016명으로 여자감염자보다 무려 15.6배나 많았다.

백 기자는 “단순히 남녀성관계에 의한 감염이라면 남자 대 여자의 에이즈 감염비율이 비슷해야 하는데 남성 감염자가 월등히 많은 것은 무엇으로 설명하겠느냐”고 반문했다. 분명한 것은 1989년부터 신규 감염자 성비가 평균 9:1이라는 비대칭이 깨지지 않고 있다는 사실이다.

백상현 기자가 동성애와 에이즈의 연관성을 파헤치는 데는 이유가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에에즈 환자 치료비를 국가가 전액지원하기 때문이다. 수혈 등 국가관리 소홀로 에이즈에 감염되는 경우도 있지만 에이즈 감염자의 상당수가 사적인 성관계의 결과로 질병에 노출됨에도 불구하고 국가가 비용 전액을 부담하고 있으며, 이는 국민들의 혈세에서 나간다.

우리나라는 에이즈 환자 진료비뿐만 아니라 요양과 호스피스 등 의료 서비스 전체를 무료로 제공한다. 그런데 비용이 엄청나다. 의료급여 수급자로 에이즈 확진을 받을 경우 국가 관리망에 포함돼 검사비, 치료비, 입원비 등을 전액 지원받는데, 1개월 치 약값을 포함한 치료비는 보통 300~500만원 선이다.

성과학연구협회가 발간한 ‘동서애와 차별금지법의 폐해와 문제점’에 따르면 “1년 의료비를 3,000만원으로 가정하면, (동성애로 감염된 남성) 14,000~21,000명의 의료비는 4,200억에서 6,300억원으로 추산된다”면서 “에이즈 환자의 의료비는 국가 세금으로 전액 지급되므로 동성애자의 증가는 에이즈 환자의 급증으로 이어지고, 이것은 국민 혈세 낭비로 나타난다”고 지적하고 있다.

안타까운 것은 동성애가 에이즈로 직결된다는 사실을 통계와 과학으로 확인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사랑’으로 포장되어 젊은 층에게 깊숙이 침투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동성애에 반대하는 사람들은 ‘낡은 보수’로 여겨지고 고리타분한 ‘꼴통’ 취급을 받는 시대가 도래하고 있는 것이다.

백상현 기자는 연령이 낮을수록 동성애에 관대한 한국사회에 대한 우려를 드러냈다.

한국갤럽이 지난 2014년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5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에서 ‘남자끼리 또는 여자끼리의 동성애도 사랑의 한 형태’라는 질문에 24%가 ‘그렇다’고 응답했다. 연령대에 따라 동성애에 대한 긴장감은 완전히 달라진다. 60세 이상은 10%만 사랑이라고 인정한 반면, 20대는 44%가 동성애를 긍정적으로 여겼다.

이같은 통계는 본지가 글로벌리서티에 의뢰, 전국 중고생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종교의식조사에서도 선명하게 나타난 바 있다.

▲ 백상현 기자의 '동성애 is'

2014년 당시 조사에서 비기독교 중고생의 65.8%가 ‘서로 사랑한다면 동성애도 가능하다’고 응답했고, 기독교 중고생 역시 37.7%가 가능하다는 답변을 했다. 동성결혼에 대한 지지도 28.9%에 달했고, 동성연애 역시 20.8%로 오픈되어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동성애에 대한 철저한 예방교육이 없다면 대중매체 등 문화를 타고 청소년들의 의식 속에 동성애가 긍정적으로 자리잡는 것은 시간문제로 보여진다.

청소년들이 동성애에 우호적을 변화되는 또다른 중요한 원인은 교과서에 있다. ‘생활윤리’ 교과서에서 성적 소수자를 비정상적으로 취급하는 것이 반인권적이라고 기술하고 있고, 성정체성을 존중받으며 살아갈 권리가 있음을 강조한다. 동성애가 어떠한 위험성을 내포하고 있는지는 전혀 알려주지 않는다.

심지어 국가인권위원회는 대놓고 동성애와 에이즈가 관련이 없다고 반박하며 그들의 주장에 힘을 실어준다. 동성 간 성접촉에 의해서 에이즈가 발생한다는 주장이 터무니없다고 국가인권위원회 기획홍보물을 통해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가천대 길병원 박재형 교수는 “2007년 유엔 에이즈 보고서에 따르면 중남미 지역에는 160만 명의 에이즈 환자가 있고, 에이즈 환자의 절반 정도는 동성애를 통해 감염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자신의 글을 통해 적시하고 있다. 그는 “남성 동성애자가 에이즈에 걸릴 확률은 남성 이성애자에 비해 약 750배 높음을 알 수 있다”며 에이즈 확산의 주요 원인으로 지적했다.

의사 등 보건의료에 종사하는 전문가들이 이미 동성애와 에이즈의 연관성을 인정하고 심각한 우려를 표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국가는 ‘차별금지법’을 통해 동성애에 대한 반대여론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있다. 이러한 움직임은 동성결혼 합법화 논쟁으로까지 이어지고 있다.

지난 2013년 남남 결혼식을 진행한 19살 차이 김조광수 씨와 그의 파트너 김승환 씨는 서대문구청에 혼인신고서를 제출했다. 서대문구청은 당연히 혼인신고를 받아들일 수 없다고 통보했다. 통상적 남녀의 결혼을 벗어난 범위였기 때문이다.

그러자 이 두 사람은 소송을 제기했다. 서대문구청이 관련 법령을 잘못 해석했다는 것. 헌법 제36조 1항은 ‘혼인과 가족생활은 개인의 존엄과 양성평등을 기초로 성립되고 유지되어야 하며 국가는 이를 보장한다’고 명시되어 있다. 그러나 이들은 헌법에 나오는 ‘양성’을 남녀평등이 아닌 성평등(gender equality)로 확대 해석하면서 생물학적 남성과 여성의 결합으로 결혼이 한정되지 않는다고 주장하는 것이다.

하지만 지난 2011년 대법원 전원합의체는 성전환자 A씨가 성별정정을 요구하는 소송에 “혼인이란 남녀 간의 육체적, 정신적 결합으로 성립하는 것으로서 우리 민법은 이성간의 혼인만 허용하고 동성 간의 혼인은 허용하지 않고 있다. 그런데 현재 혼인중에 있는 성전환자에 대하여 성별 정정을 허용할 경우 법이 허용하지 않는 동성혼을 외관으로 현출시켜 결과적으로 동성혼을 인정하는 셈이 된다”며 성별정정을 허용하지 않는 판결을 내렸다. 즉, 헌법을 바꾸지 않는 한 동성결혼은 허용될 수 없다.

놀라운 것은 숱한 자료와 근거에도 불구하고 동성애자들은 물러날 기색이 없다는 점이다. 백상현 기자는 “동성애자들은 약자의 논리로 자신들이 차별의 영역에서 피해를 입는다고 하지만 실제로는 자신들의 선택에 대한 결과를 책임지는 모습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동성애자들의 공격과 주장은 더욱 거세질 것이다. 문제는 이들을 막아내지 못할 경우 종교의 자유와 전통적 결혼의 지지가 차별당할 수 있다.

백 기자는 대한민국이 에이즈 예방을 위해 반드시 풀어야할 과제를 명시했다. △국가인권위원회법, 학생인권조례, 시민인권조례 등의 차별금지 사유에 포함된 ‘성적 지향’ 삭제 △중고등학교 교과서 중 동성애자의 인권과 관련된 편향적 서술 및 에이즈와의 상관성 적시 △남성 동성애자와 에이즈의 밀접한 상관성을 국민들에게 제대로 알리지 않는 질병관리본부, 에이즈 예방단체 고발 및 정보공개 촉구 △한국기자협회의 ‘인권보도준칙’ 중 ‘성적 소수자를 에이즈 등 특정 질환과 연결짓지 않는다’는 조항 삭제 △남성 동성애자의 중독을 치유 회복하기 위한 전문 상담기관 운영 △남성 동성애자의 에이즈 검사 의무화 및 찜방 단속 △동성애ㆍ에이즈 예방 재단, 성과학연구소 설립 △초중고등학생을 위한 건전 성문화 강사 육성 및 파송 등이다.

백상현 기자는 ‘동성애 is’라는 책을 통해 “동성애를 옹호하고 조장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무책임한 행동을 하는지 알게 될 것”이라며 “이 책을 발판삼아 에이즈에 대한 연구와 동성애 실체를 알리는 다양한 저술이 나오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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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27 08:15:21
댓글에서도 똥냄새가 나네

예예 2016-12-29 10:41:43
놀랍게도 굉장히 논리적인척 헛소리를 하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