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 가리운 호렙산 허리
타는 떨기나무 아래
내 혼은
벗지 못한 고뇌의 신발안고
몸부림하는 모세
절망과 포기와
애통의 신발 부여안고
울부짖는….
모세야 모세야
두려워 말라
신을 벗으라
내가 정녕 너와 함께 하리라
아아 주님
자비로우신 주님
이 아침
내 허물로 인한
고통의 신발은 벗겨지고
주께 받아 가슴에 안은
생명나무 한그루는 기쁨과 소망과 환희로 온 하늘을 가득 덮고 있다. 글:석류회장 성용애집사(광림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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