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과 나무의 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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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과 나무의 형상
  • 승인 2003.07.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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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이 넓은 수반에 플라워 폼을 움직이지 않도록 채운 후 이끼를 가득 덮는다. 다음에 말채를 교차와 직립을 병행하여 꽂아준다. 아래쪽에 장미와 아스파라 또는 뿌리가 있는 초화류를 정원을 꾸미는 느낌으로 꽂아준다. 윗부분에 안스리움과 신종 몬스테라는 워터픽을 사용하여 수평으로 뉘어 매단다.

하나님께서 만드신 숲속에 나무들이 하늘 끝까지 자란 밑으로 갖가지 꽃들이 어우러져 있는 자연의 모습을 보고 작은 화기에 그 모습을 표현해 보았다.

어느 새벽에
구름 가리운 호렙산 허리
타는 떨기나무 아래
내 혼은
벗지 못한 고뇌의 신발안고
몸부림하는 모세
절망과 포기와
애통의 신발 부여안고
울부짖는….
모세야 모세야
두려워 말라
신을 벗으라
내가 정녕 너와 함께 하리라
아아 주님
자비로우신 주님
이 아침
내 허물로 인한
고통의 신발은 벗겨지고
주께 받아 가슴에 안은
생명나무 한그루는 기쁨과 소망과 환희로 온 하늘을 가득 덮고 있다. 글:석류회장 성용애집사(광림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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