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독의 시대, 목회적 대안은?
상태바
중독의 시대, 목회적 대안은?
  • 공종은 기자
  • 승인 2016.02.03 13: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공개 세미나-회복상담학교 실시

NH투자증권 100세시대연구소가 지난 2일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한국 사회 중산층들은 하루 평균 인터넷 92분, 스마트폰 84분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래창조과학부가 지난해 발표한 자료에서도 청소년들의 중독 위험군 비율은 29.2%로, 성인 11.3%에 비해 2.5배를 넘는 수치를 기록했다.

인터넷과 스마트폰 중독에 노출된 시대. 이 시대를 위한 목회적 대안을 제시하는 세미나가 열린다.

다음세대 미래를 준비하는 사람들(대표:김망규 목사)이 마련한 ‘인터넷-스마트폰 중독 목회적 대안 공개 세미나’. 오는 22일 오전 9시 30분 서울 동작구 총신대학교 종합관 2층 세미나실에서 열리며, 목회자와 교사, 셀리더, 학부모 등 선착순 2백 명으로 강의를 진행한다.

한성열 교수(고려대학교 심리학), 이형초 박사(심리상담센터 감사와기쁨 센터장), 이정화박사(정신가 전문의), 김망규 목사 등이 강사로 참여하며, ‘심리학적인 관점에서 본 인터넷, 스마트폰 중독 진단과 대안’, ‘뇌과학적인 관점에서 본 인터넷, 스마트폰 중독 진단과 대안’, ‘목회적 관점에서 본 인터넷, 스마트폰 중독 진단과 대안’, ‘인터넷, 스마트폰 중독, 심리상담의 한계와 예수님의 상담’ 등의 강의와 함께, 인터넷과 게임중독에서 회복된 사례들이 발표된다.

세미나 참석은 다음세대 미래를 준비하는 사람들 홈페이지(www.damijun.com) 교육신청(인터넷 스마트폰 중독 목회적 대안)에서 할 수 있고, 전화(032-503-7179)로 문의하면 된다.

김망규 목사는 “인터넷, 스마트폰 중독은 단순한 심리적, 발달적 문제가 아닌 매우 심각한 영적인 문제다. 영적인 문제는 결코 심리상담적 방법만으로는 풀 수 없다”고 말하고, “이번 세미나를 통해 다음 세대의 영적 예배를 방해하는 적인 인터넷과 스마트폰 중독을 진단하고 해결책을 소개할 것이며, 인터넷 스마트폰 중독 상담치유사역 10년의 경험과 현장을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독교중독연구소(소장:유성필. http://cafe.daum.net/cai.korea)는 3월 7일부터 12주 과정으로 ‘중독회복상담학교 3기’를 진행한다. 서울성남교회에서 매주 월요일마다 실시되는 중독회복상담학교는 매주 세 강의가 진행되며, 중독분야 최고 전문가들의 강의와 실제 중독에서 회복자로 살아가는 사역자들과 가족들의 실제들이 소개된다.

중독회복상담학교는 ‘모든 중독으로부터 이제 자유를 선포하라’를 주제로 실시되며, ‘12단계 촉진치료’(신양호 원장), ‘중독자로 살아가기’(정미경 강사), ‘중독 가정 회복을 위한 개입’(심용진 박사), ‘도박 중독 가족 치료’(안미옥 박사), ‘인터넷-스마트폰 중독자의 뇌’(이재원 박사), ‘중독과 놀이’(우철희 강사) 등 전체 37개 전문 강의가 진행된다.

유성필 소장은 “중독의 문제는 우려를 넘어 심각한 수준에 와있고, 사회적 문제나 범죄와도 연결돼 있어 개인과 가정에 엄청난 재앙으로 다가오고 있다”면서, “교회에서 중독 회복 모임을 만드는 운동을 전개해, 치유와 회복을 넘어 구원의 통로가 되기를 소망한다”는 바람을 전했다. 또한 “목회자와 성도들이 중독의 문제를 바로 알아 중독 치유와 회복을 도와주는 사역자로 세워져야 중독문제를 제대로 상담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