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대안학교들의 교육과정 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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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대안학교들의 교육과정 콘서트
  • 이인창 기자
  • 승인 2016.01.14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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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대안학교연맹, 지난 7~8일 컨퍼런스 개최

전국 80여 개 기독교 대안학교가 참여하고 있는 기독교대안학교연맹(대표:원호상 목사)이 지난 7~8일 대전 침례신학대학교에서 ‘기독대안학교 교육과정 콘서트’를 주제로 제16회 기독교대안학교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기독대안학교 교사와 학부모들이 약 3백여명이 참가한 컨퍼런스에서는 전국에 소재한 기독대안학교들이 현재 진행하고 있는 다양한 교육과정들이 소개됐다.

생태교육을 실시하는 전남 담양 한빛고등학교를 비롯해 가정과 함께하는 교육을 하는 꿈의학교, 과목의 경계를 허무는 통전교육과정을 운영하는 블리스학교 등 학교들의 사례가 발표돼 다른 학교뿐 아니라 학부모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했다.

또 기독문화를 실천하는 교육과정 구성하기, 프로젝트 수업과 자기주도 학습, 기독교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교사의 자세, 교육평가 어떻게 할 것인가 등 기독대안학교 교사들이 학교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방안들도 발표됐다.

특히 컨퍼런스 기간에는 대안학교 설립을 위한 세미나를 비롯해 대안학교 미혼 교사들을 위한 결혼세미나, 미인가 대안학교 법제화와 관련한 전체 보고회 등도 마련돼 큰 호응을 얻었다.

또 기독대안학교 교사로 10년 이상 근무한 교사들에게 표창장도 수여됐다.

한편 기독교대안학교연맹은 미인가 대안학교를 법제화하고자 하는 교육부 정책에 대한 대안을 모색하고, 법제화를 위한 연맹을 입장과 정책을 마련하기 위한 회원학교 회의를 오는 2월 말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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