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의 역사가 갑절이나 넘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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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의 역사가 갑절이나 넘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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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12.29 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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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태수 목사 / 은평성결교회

지금 하나님께서 여러분에게 “무엇하여 주기를 원하느냐?”물으신다면 무엇을 구하시겠습니까? 조금도 망설임 없이 이것입니다 하고 말씀드릴 소원이 있습니까?  엘리사는 엘리야가 떠나기 전에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따라다니며 성령이 하시는 역사가 갑절이나 있기를 구했습니다. 이 세상을 살아가는 동안 가장 좋은 하나님의 선물은 성령 하나님을 우리에게 부어주시는 것이요, 그 능력을 갑절이나 넘치도록 부어주시는 것입니다.

지금 이 세상을 슬기롭게 살기 위해서는 성령의 역사가 갑절이나 넘쳐야 합니다. 예나 지금이나 세상살이가 만만치 않습니다. 무엇보다도 죄악이 관영하여 죄를 짓지 않고 살기가 힘이 듭니다. 사탄이 주관하는 이 세상은 죄악으로 가득 차있습니다. 보이지 않는 우상들로 사람들의 마음을 정복하며, 세속적 사고방식과 불신으로 불안한 삶을 살아가게 합니다. 하나님을 믿지 못하고 서로를 믿지 못하고 사는 세상은 지옥문 가까이 있는 세상입니다. 이러한 세상 속에서 우리에게 가장 긴급하게 필요한 것은 성령의 역사가 갑절이나 넘치는 일입니다.

성령의 역사가 갑절이나 넘치려면 무엇이 필요합니까? 엘리사는 그의 선생 엘리야를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따라가는 끈기가 있었습니다. 결국 엘리야가 회리바람으로 하늘로 올라갈 때까지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따라가다가 성령의 역사가 갑절이나 넘치는 능력을 받게 됩니다.

오순절 마가의 다락방에서도 인내하며 기다리던 자들에게 성령이 임하셨습니다. 가장 좋은 선물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자들에게 주시는 은혜입니다. 포기하지 않는 간절한 기도는 반드시 응답됩니다. 기도하되 자기의 옷을 잡아 찢고 능력의 옷을 입어야 합니다. 또한 많은 사람들에게 보일 수 있는 믿음의 증거가 필요합니다.

성령의 역사가 갑절이나 넘치면 분명한 증거가 나타납니다. 성령의 역사는 사람의 힘이나 능력으로 할 수 없었던 일을 가능케 합니다. “할 수 있거든이 무슨 말이냐 믿는 자에게는 능히 하지 못할 일이 없느니라(막9:23).” 성령의 역사가 갑절이나 임할 때에 하나님께서 쓰시는 일꾼이 됩니다. 성령의 역사가 부어져야 우리에게 불가능이 가능케 되고, 이 세상을 감당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최고의 영광은 성령께 붙잡힌바 되어 그분의 능력의 통로로 쓰임 받는 것입니다.

우리 모두에게 성령의 역사가 갑절이나 넘치도록 부어지기를 원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하나님께 끈기를 가지고 매달려야 합니다. 결코 포기하지 않고 부르짖고 받은 증거를 많은 사람들에게 보여줄 수 있는 믿음이 있어야 합니다. 우리가 온전한 회개와 예배를 통하여 그릇을 준비할 때, 하나님께서는 넘치도록 부어주실 것입니다.

2016년 丙申年에, 우리에게 성령의 역사가 갑절이나 넘침으로 주님의 일꾼으로 쓰임 받으며, 세상가운데서 빛과 소금으로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소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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