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45장-주 하나님 늘 믿는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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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45장-주 하나님 늘 믿는자
  • 승인 2001.04.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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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은 요란하고 험악하다. 그래서 믿음은 방패로써 외부의 무서운 세력을 막고 이길 수 있는 힘인 것이다. 더욱 그리스도의 진리 안에 거하고 예수와 함께 살면 어떠한 고난과 악한 세력도 능히 이기고 물리칠 수 있는 것이다.

본 찬송가의 요지는 ‘믿는 자마다 영생을 얻게 하는’ 기독교의 신앙에 대한 확신과 신뢰, 그리고 간절한 기도가 들어있다.

1절:하나님을 믿는자 천국을 소유하고 주만 의지하니 두려울 것 없네
2절:원수의 힘을 주의 능력으로 막고 늘 주만 모시면 사망권세 이기네
3절:주여! 언제나 나를 도우사 기도 들어 주소서

·작사자:뮐만(J.Muhlman, 1573~1613) 독일출신, 루터파의 목사, 찬송작가. 목사아들로 태어났다. 라이프찌히대학교를 졸업하고 1604년에 임직받았다. 독일 여러 지방에서 목회생활을 하면서 모교의 교수로 활동했다. 1612년 신학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학자요 목회자로 로마 가톨릭과 언제나 대항하며 전통신앙을 고수했다. 그는 특히 시편을 무척 애송한 찬송시인이었다.

·작곡자:바흐(J.S.Bach,1685~1750) 독일출생, 세계적인 작곡가, 서양음악의 교회음악가, 훌륭한 오르가니스트, 바흐는 오르간곡인 ‘교회용 코랄’을 비롯하여 실내악곡, 관현악곡, 클라비어곡, 협주곡과 교회음악 등 불후의 명작을 수없이 남겼다. 그중 현존하는 교회음악 중 마태수난곡과 요한수난곡은 유명하고 칸타타 2백여곡이 있다.

·가창요령:4/4박자의 단조로 된 못갖춘 마디곡이다. 첫 소절 ‘주 하나님’은 mf로 시작하자. ‘믿는자’와 ‘든든하고’에 붙은 페르마타는 모두 3박으로 치면 좋을 것이다. 둘째 단은 첫째 단과 동일(A+A) 하니 역시 mf로 하고 강한 신념에서 울어난 풍부한 감정으로 4박의 리듬을 타면서 가사를 은혜롭게 표출하자. 셋째 단은 가사마다 액센트를 적용하면서 부드럽게 노래하고 ‘내 주만 의자하여’는 크레센도로 노래하자. 넷째 단은 역시 첫째 단과 동일악곡이다. mf로 하고 매단마다 첫음은 약하게 할 것과 넷째박에 해당하는 소리를 역시 약하게 표현하도록 하자.

박봉석 교수(천안대 교회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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