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퉁이돌, 남북 연합 성탄예배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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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퉁이돌, 남북 연합 성탄예배 드린다
  • 손동준 기자
  • 승인 2015.12.07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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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4일…“방송실황 녹음해 북으로 송출”

모퉁이돌선교회가 오는 14일 정동제일교회 본당에서 2015년 성탄예배를 드린다. 주제는 ‘임마누엘, 내가 너희와 함께 하리라’이며, 남북 연합 성탄예배로 드려질 예정이다.

모퉁이돌은 “이 민족 가운데 그리고 남북한에 오셔서 함께 하시는 하나님의 영광을 선포하며 북한성도들과 함께 방송으로 성탄예배를 드린다”며 “탈북성도들과 남한성도들이 북한에서 방송을 듣는 성도들과 함께 하나님께 성탄예배를 올려드리자”고 전했다.

이들은 또 “흑암의 긴 터널에 갇혀 고통하는 북한성도들이 그 창조자 하나님을 찬양하고, 신음 속에서도 구원의 언약을 성취하실 하나님을 고대할 때, 억눌림과 포로되어 슬퍼할 때 구원자 예수님이 임마누엘 하나님으로 오셔서 영원히 함께 거하실 것”이라면서 “탄식하는 남북한 백성들에게 내가 너희와 영원히 함께하리라 선포하신 임마누엘의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돌린다”고 선포했다.

이날 예배 실황은 녹음되어 북한에서도 방송으로 송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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