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청소년들이 직접 만드는 음반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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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청소년들이 직접 만드는 음반 발매된다
  • 손동준 기자
  • 승인 2015.12.07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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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떼 커뮤니티, 히트 작사가 손잡고 앨범 제작
▲ 양떼 커뮤니티가 위기청소년들을 위한 ‘선물 프로젝트 앨범’ 제작에 돌입했다.

위기청소년 선교단체 양떼 커뮤니티가 뜻깊은 디지털 음반을 발매한다. 지난 6년간 양떼 커뮤니티를 통해 방황하는 십대들의 아빠이자 형, 선생님의 역할을 감당해 온 양떼 커뮤니티(대표:이요셉 전도사)는 최근 위기청소년들을 위한 ‘선물 프로젝트 앨범’ 제작에 돌입했다.

음반제작에는 지난 3달 동안 양떼 커뮤니티 청소년들을 도우며 함께 동고동락해온 작사가 MAFLY의 참여가 결정적이었다. MAFLY는 소녀시대·동방신기·카라 등 국내 최정상 뮤지션들과 함께 작업해온 히트 작사가로 위기청소년들에게 선물하고 싶은 마음으로 앨범 수록곡 2곡의 가사를 썼다.

앨범에는 MAFLY뿐 아니라 ‘히든싱어’로 얼굴을 알린 가수 겸 작곡가 김성욱, 줌바스 뮤직그룹의 프로듀서 김지웅, 작곡가 조대희, 음악감독 송정욱, 아트크리에이터 오선동 등 30여명의 전문가들이 재능기부로 참여한다.

노래는 양떼 커뮤니티 모임에 참석하고 있는 청소년들과, 이요셉 대표, 이시온 전도사가 직접 부른다.

이요셉 전도사는 “프로젝트를 통해 한 번도 끝을 맺어 본 적이 없는 위기 청소년들에게 성취감을 맛보게 해주고, 아이들 한 사람 한사람이 그 자체로 소중한 사람이라는 것을 알게 해주고 싶다”면서 “무엇보다 실패가 익숙한 아이들에게 노력의 보람됨을 체험하게 해주고 인생에 실수는 있어도 실패는 없으며, 그것이 삶의 밑거름이라는 것을 깨우쳐 주고 싶다”고 전했다.

선물 프로젝트 앨범은 오는 28일 정오 멜론과 엠넷, 지니 등 온라인을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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