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단화합과 발전에 앞장서는 장로들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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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단화합과 발전에 앞장서는 장로들 되자”
  • 이석훈 기자
  • 승인 2015.11.19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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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로연합회 통합총회, 회장에 이재원 장로 추대
▲ 전국장로회연합회는 지난 14일 새중앙교회에서 통합총회를 열고 새로운 임원진으로 새출발을 선언했다.

지난 14일 새중앙교회서 250여명 참석

대한예수교장로회 전국장로회연합회 통합총회가 지난 14일 새중앙교회에서 열려 통합 초대회장에 이재원 장로(해오름교회)를 추대하는 등 임원을 선출하고 신회기 사업을 논의했다.

장로연합회는 구 대신과 백석의 장로회연합회가 산하 기관 중 하나로 통합하는 모델을 보인 가운데 통합총회를 위한 준비위원을 각 5인으로 구성하고 공동준비위원장으로 직전 부총회장인 이우식 장로와 김용민 장로가 앞장서 6차례의 준비모임과 한차례의 전체모임을 가진 후 이날 통합총회를 열었다.

통합총회에는 양측의 장로회원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뜨거운 열기 속에서 화기애애하게 진행됐으며, 장로회원들은 교단화합과 발전에 앞장서는 장로들이 될 것을 다짐했다.

통합총회 회장을 맡은 이재원 장로는 “부족한 사람이 통합총회라고 하는 뜻깊은 때에 회장을 맡게돼 책임감이 무겁지만 하나님과 회원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으로 더욱 열심히 섬기겠다”면서 “장로회가 더욱 발전하여 교단과 교회에 힘이 되는 기관으로 새롭게 거듭나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인사했다.

총회에 앞서 열린 개회예배는 김용민 장로의 사회로 장로부총회장 이정환 장로의 기도와 새중앙교회 장로중창단의 특송에 이어 총회장 장종현 목사의 설교가 있었으며, 부총회장 유충국 목사의 격려사와 한교연 대표회장 양병희 목사와 원로장로회장 서정호 장로의 축사가 있은 후 부총회장 이주훈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장종현 총회장은 ‘하나됨을 이루는 장로연합회’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장로연합회가 통합하게 됨을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하나되어 교단과 목회자와 성도들의 십자가를 지는 장로들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한국교회가 위기라고 하지만 내적으로 하나만 되면 능히 감당할 수 있는 만큼 은혜와 말씀 그리고 성령 안에서 하나가 돼야 온전한 연합과 일치가 이루어질 수 있음을 기억하고 하나됨을 이루는 일에 힘쓰는 우리 모두가 되자”고 전했다.

이어진 통합총회는 임시의장을 맡은 이우식 장로의 사회와 이종구 장로의 기도로 통합추진 경과보고와 회칙제정안을 통과시키고 임원인준과 임원인사가 있었으며, 신임회장 이재원 장로가 장소를 제공한 새중앙교회 박중식 목사에게 감사패를, 직전회장 정명호 장로에게 공로패를 증정했다.

안건처리에서는 36회기 사업계획과 예산안을 통과시켰으며, 조성대 장로의 폐회기도로 마쳤다.

장로회연합회는 이날 정기총회를 시작으로 신임회장 취임감사예배를 22일 오후 3시30분 해오름교회에서 드리기로 했으며, 12월 8일 1차 임원회를, 내년 1월 12일 1차 실행위원회를 갖기로 했다.

임원회와 실행위원회 외에 회원 부부 수련회는 내년 4월 21일-22일 갖기로 했으며, 해외선교 및 국내 미자립교회 탐방, 회원 복지 및 친교사업, 장로회 발전을 위한 장로회 미조직노회 결성, 분과조직 활성화에 힘쓰기로 했다.

이날 인준한 임원은 다음과 같다.

△수석부회장:김우환(심곡제일) △부회장:신봉수 김경식 이승길 강대섭 김일두 김종태 나병현 안문기 신동춘 이재근 원형득 △총무:최광배(나눔) △부총무:신근식 노윤호 임경철 △서기:류면수(광은) 남수호(반석) △부서기:한경후(해오름) △회의록서기:조동석(오산수청) △부회의록서기:민병철(가좌제일) △회계:박종복(새중앙) 신용순(참빛수도) △감사:유재영 손성준 마수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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