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목회계획 어떻게 세워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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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목회계획 어떻게 세워야 할까
  • 손동준 기자
  • 승인 2015.11.17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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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에덴교회, 오는 30일 21세기 목회 뉴트렌드 세미나 개최

21세기에 맞는 목회 키워드는 무엇일까, 그리고 2016년 목회계획은 어떻게 세워야 할까. 한국교회의 마이너스 성장의 악순환을 끊고, 위기를 돌파하기 위한 창조적 목회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시간이 마련된다.

새에덴교회는 최근 보도자료를 통해 오는 30일 전국 목회자와 사모, 그리고 신학생들을 위한 ‘21세기 목회 뉴 트렌드와 2016 목회계획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주 강사로는 새에덴교회 소강석 담임목사가 나선다. 소 목사는 ‘20세기 교회와 21세기 목회환경 변화’, ‘처치 플랜팅과 지속성장 대안’, ‘2016 목회계획의 실제’등을 주제로 강의에 나설 예정이다.

소강석 목사는 가락동에서 23평 작은 교회를 개척한 이래, 영성 훈련과 끊임없는 목회 연구를 통해 광야의 영성, 현대적 지성, 문화 감성의 조화를 이룬 목회자로 평가받고 있다. 현재 3만 5천명이 출석하는 대형교회를 이룬 그의 드라마틱한 목회 여정은 지금도 수많은 개척목회자들의 가슴에 희망을 주고 있다. 무엇보다 개교회 성장을 넘어 일찍이 교회의 연합과 상호 네트워크를 통한 공유 목회, 동반 성장만이 한국교회가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유일한 대안이라며 연합과 일치, 사회적 영향력 확대를 위한 사역에 앞장서왔다.

교회는 보도자료에서 “한국교회가 추락하고 있다. 특별히 중소형교회가 심각한 위기를 맞고 있다”며 “역사의 흐름과 시대 변화, 사람과 문화, 목회 환경 트렌드에 대한 신지식을 얻지 못하고 기존 스타일만 고집하면 퇴보할 수밖에 없다”고 이번 세미나의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이제 21세기를 주도할 새로운 교회론을 재정립하고 창조적 목회 패러다임을 디자인 할 때”라며 “한국교회는 민족의 근대화, 산업화의 정신적 본류었으나, 급속한 경제 성장과 더불어 성장주의와 속도주의에 편승하면서 물량화‧자본주의화‧세속화 됐다. 결국 교회의 거룩성을 잃어버리고 정체성과 방향성을 상실한 채 내부 기득권 싸움과 목회자의 부도덕함이 드러나며 세상으로부터 비난과 공격을 받고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번 목회자 세미나에서는 지난 2000년 이후 한국교회가 막연한 기대감만을 가진 채 시대 변화를 대비하지 못함으로써, 정체와 위기를 맞게 된 근본 문제와 현안을 진단한다. 이와 함께 사회 각 분야의 저명한 미래학자와 교회성장학자들이 함께 연구한 21세기 교회론과 목회 패러다임, 임상적 목회플랜이 제시될 예정이다.

소강석 목사는 “우리 사회는 지금 평생 교육의 시대로 가고 있다”며 “목회자도 끊임없이 연구하고 새로운 지식을 들어야 한다. 그래야 세상의 흐름이 보이고 시대 변화를 대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소 목사는 또 “단 하루 짧은 시간이지만 향후 10년을 대비할 수 있는 귀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초청의 말을 전했다.

한편 이번 세미나는 오는 3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새에덴교회 3층 프라미스홀에서 진행되며, 오는 29일까지 새에덴교회 홈페이지와 이메일, 팩스, 우편 등으로 등록이 가능하다. 당일 등록도 가능하며 등록비는 1만원이다. 문의:031-270-5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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