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백석신대원 설교대회…대상 남현옥 전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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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백석신대원 설교대회…대상 남현옥 전도사
  • 손동준 기자
  • 승인 2015.11.09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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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에 들리는 설교를 가슴으로 실천하는 설교자 배출할 것"
▲ 제6회 ‘개혁주의생명신학 실천을 위한 신학대학원생 설교대회’가 지난 5일 백석대학교 서울캠퍼스에서 열렸다.

제6회 '개혁주의생명신학 실천을 위한 신학대학원생 설교대회'가 지난 5일 백석대학교 서울캠퍼스 목양동 2층 소예배실에서 열린 가운데, 백석신대원 1학년 남현옥 전도사가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에는 2학년 이종찬 전도사를 비롯해 총 6명의 신대원생들이 참가했다.

곽인섭, 김정훈, 이우제, 임원택, 홍인규 교수가 심사위원으로 나섰으며, 각 반을 대표하는 40명의 학생들이 청중평가단으로 참석했다.

대상의 영광은 요한복음 6장 16~21절을 본문으로 ‘내니 두려워하지 말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전한 1학년 남현옥 전도사가 차지했다.

남 전도사는 “풍랑으로 두려워하는 제자들에게 찾아오셔서 ‘두려워 말라’고 하신 예수님은 오늘날 우리에게도 같은 말씀으로 위로하신다”며 “고난은 우리에게 창조주 하나님에 대한 체험과 믿음으로 소망을 갖게 한다”고 소개했다.

남 전도사의 설교와 관련해 심사총평을 전한 개혁주의생명신학실천원장 김정훈 교수는 “눈에 띄는 재미있는 표현 많았다”면서 “청중들과 눈을 맞추며 시선을 넓게 가진 것이 좋았다. 내용 가운데 청중들의 지적인 욕구를 충족시켜주는 설명이 많아 좋았다”고 평가했다.

‘진정한 기쁨’을 제목으로 말씀을 전한 이종찬 전도사가 금상을, ‘당신의 소망이 있는 곳’을 제목으로 설교한 박성현 전도사가 은상을 수상했다. 동상은 박상욱, 김범우, 안유미 전도사에게 돌아갔다.

대상을 차지한 남현옥 전도사는 “설교를 들을 고등학생들이 무엇 때문에 힘들어할지, 어떻게 위로할 수 있을지에 중점을 두고 설교를 준비했다”면서 “앞으로 내가 하고 싶은 말, 내 열정이 아니라 이 시대 청중들이 필요로 하며 동시에 진리에서 벗어나지 않는 말씀을 전하는 설교자가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개혁주의생명신학실천원이 주최한 이번 대회는 백석신학대학원생(M.Div)들이 한국교회의 강단회복을 위한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하며, 성경을 개혁주의생명신학의 관점에서 접근하여 성도들의 삶을 변화시키는 설교자로 세워지도록 돕고자 마련됐다.

개혁주의생명신학실천원장 김정훈 교수는 “귀에 들리는 설교에서 가슴으로 이어지는 목회적 안목의 설교를 배워 실천하도록 돕기 원한다”며 앞으로도 대회를 통해 좋은 설교자들을 배출해나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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