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외국인 노동자를 위한 선교전략 세워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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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외국인 노동자를 위한 선교전략 세워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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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11.03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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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수 박사 / 구리성광교회 담임목사

한국교회는 외국에 나가 있는 선교사와 국내 외국인 노동자를 통해 해외 선교가 더 효과적으로 전개되도록 외국인 노동자를 통한 본국 선교의 전략을 세워야할 필요가 있다. 이를 위해 해외 파송 선교사 그리고 국내 거주 외국인 노동자를 연계하여 외국인 노동자를 통한 본국 선교 전략을 세워보고자 한다.

국내 거주 네팔 노동자를 통한 네팔 선교 전략은 첫째, 한국교회의 네팔 노동자 직접 선교 전략이다. 국내 거주 네팔 노동자 직접 선교활동을 계속적으로 더 활성화 하고 선교 전문 사역자로 사역케 한다. 또, 노동 현장 관련자와 친밀한 관계를 형성하고 선교활동에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네팔 노동자 선교센터 건립한다. 둘째, 교회 출석 네팔 노동자를 통한 네팔 노동자 선교 전략이다. 하나님 유일 신앙 사역자로 교육시키고 헌신자를 평신도 사역자로 임명한다. 또, 네트워크를 조성하여 정보를 공유하고 지역교회들의 선교대상을 특화한다. 셋째, 네팔 파송 선교사의 국내 네팔 노동자 선교 전략이다. 한국에 노동자로 오고자 하는 사람들을 모집해 교육시켜 한국으로 보내고 네팔 평신도 사역자를 한국에 노동자로 보낸다. 또, 국내 네팔 노동자와 친밀한 관계를 갖고 한국교회에 현지 사역자를 역 파송해 한국교회 네팔 선교활동에 참여케 한다. 넷째, 교회 출석 네팔 노동자의 본국 선교 전략이다. 교회 출석 네팔 노동자들이 자율적으로 신앙 활동할 수 있게 하고 복음에 헌신된 네팔 노동자는 목회자로 양성하고 지원한다. 또, 평신도 사역자를 양성해 본국으로 파송하고 네팔 노동자를 네팔 선교사와 연계시켜 네팔 노동자들에게 한국교회와 교인의 이미지를 좋게 한다. 다섯째, 네팔 선교 동력으로 한국교회의 선교성 증진 전략이다. 선교 지향적인 교회로의 전환과 외국인 노동자와의 친밀한 관계 형성을 통해 선교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한다. 또, 교인들을 성숙한 신앙인으로 교육, 훈련시키고 교인들에게 교회 출석 네팔 노동자와 네팔 파송 선교사의 선교활동을 간증하게 한다. 이러한 5가지 선교 전략은 개별적으로 전개하기보다 서로 협력하여 종합적으로 선교활동을 해야 한다.

교회의 선교성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을 분석하면 교회의 선교성 증진을 위한 대책을 세울 수 있다. 첫째, 네팔 선교를 위해 한국교회, 파송선교사, 국내 거주 외국인 노동자, 교회출석 외국인 노동자가 네트워크를 이루고 외국인 노동자의 본국 선교를 위한 선교활동 전략으로 5가지 전략을 제시하면서 선교 전략을 종합적으로 모형화한다. 둘째, 국내 거주 외국 노동자는 복음만 받아들이고 한국에 머물다가 본국으로 돌아가는 나그네이지만 한국에서 자국의 노동자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본국에 있는 가족에게도 복음을 전하여 개종시키고 있는 복음의 일꾼으로 살게 할 수 있다. 셋째, 국내 거주 교회 출석 네팔 노동자 중에서 본국으로 돌아가 목회자로 헌신한 네팔 노동자를 네팔 선교사와 협력하여 선교활동을 하게 할 수 있다. 넷째, 신학교에 외국인 노동자 선교 전문 사역자를 양성하는 과정을 둘 필요가 있다. 이미 한국인으로 귀화하거나 결혼이주로 한국 국적을 가진 외국인들을 국내 거주 외국인 선교에 쓰임 받도록 할 제도와 지원이 필요하다. 다섯째, 국내에 있는 네팔 노동자들을 대상으로 선교활동을 위해 네팔에서 네팔인 목회자나 평신도 사역자를 한국교회에 파송하고, 한국교회는 그들을 통하여 국내 거주 네팔 노동자들을 대상으로 선교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 여섯째, 총회나 노회에 외국인 노동자 선교부를 두어 외국인 노동자를 위한 연구를 진행하고 해외선교지의 선교사, 교회, 선교회 등이 서로 연대케 하며, 전문사역자를 파송하여 사역케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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