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의 종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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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의 종교
  • 승인 2003.06.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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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는 변화의 종교다. 이것은 놀라운 변화, 즉 근본적인 변화다. 사망에서 생명으로, 허물과 죄에서 다시 살아나는 생명의 변화다. 그러나 생명운동은 고사하고 오히려 무시만 당하니 안타깝다.

먼저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마음을 바꿔야 한다. 마음이란 무엇인가. 마음은 의식, 감정, 생각, 모든 정신작용의 총체다.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잠 4:23)고 했으니 마음을 바꿔야 한다.

마귀는 우리 마음에 죄를 짓게 한다. 마귀가 가룟유다의 마음에 예수를 팔려는 생각을 넣었다고 했으며 아나니아와 삽비라는 그 마음에 사탄이 가득하여 성령을 속이도록 했다. 이러한 마귀와의 싸움은 세상의 어떤 방법으로도 할 수 없고 영적 훈련으로만 가능하다.

첫째, 믿음의 변화다. “우리의 싸우는 병기는 육체에 속한 것이 아니요 오직 하나님 앞에서 견고한 진을 파하는 강력”(고후 10:4)이라고 하셨다. 이 강력은 모든 이론을 파하고 모든 생각을 그리스도에게 복종케 한다는 뜻이다.

이 말씀은 하나님과 분리된 세상사람들의 모든 도모와 사고, 소유의 개념과 가치를 바로 영적인 무장(강력)으로 격의한다는 의미를 포함하고 있다. 경찰이 쫓으면 도둑이 도망가듯이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승리하는 것이다.

두번째, 고도의 영성훈련을 해야 한다. 극기훈련, 곧 자기 포기 훈련으로 하나님의 주권에 자신을 맡겨야 한다. 이는 본능에서 벗어나는 운동이다. 낮은 가치에서 탈피하는 운동이다. 영적 예배로 영성을 고조시키며 끊임없는 순종과 헌신운동으로 마치 성령충만한 초대교회와 같이 변화돼야 한다.

이렇게 변화된 공동체는 하나님 중심, 말씀 중심의 새 모습이 되고 지배자가 아닌 영적 리더인 목회자 중심이 되며 성결과 평강과 나눔의 섬김이 있는 공동체가 되어 교회와 가정을 수평으로 연결시키고 나라와 민족을 강건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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