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인제일교회 단기선교중 그리스도의 사랑의 인술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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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인제일교회 단기선교중 그리스도의 사랑의 인술 펼쳐
  • 대구지사
  • 승인 2015.10.27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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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소년 ‘바비’선천성 무항문증 경대병원서 수술후 회복중에

경북 경산군 자인면 소재 자인제일교회(담임:김광수 목사)가 필리핀 소년에게 사랑의 인술을 펼쳐 화제다.

동 교회는 지난 8월 필리핀 단기선교중에 지그재그에 있는 골든벨교회(교회겸 유치원)를 방문하게 되었고 그곳에서 책상수리및 전등교체 봉사활동을 하는중 배에 비닐 봉지를 차고 다니는 어린아이 모습을 보게 되었다.

김광수목사

그 소년은 "아리에타 바비 곤잘레스"!로 태어나면서 "선천적인 무항문증"으로 고생하고 있는 어린 아이였다. ‘바비’는 필리핀 안티폴로시티의 지그재그라는 빈민촌에서 자라면서 찢어지게 가난한 어려운 가정형편에 아빠의 일용직목수직으로는 아예 초등학교도 다니지 못했고 하루 한,두끼 밥에 소금뿌려서 먹을정도로 빈곤한 가정에서 생활하고 있었다.

너무나 안타까워 도와줄 방법을 찾던중 마침 아는 지인인 대구의 서부연합외과 “정두선원장"을 통해 경대병원 소아항문외과 ”박진영교수와 연결 되어 그 두사람이 수술비및 병원비를 책임 지겠다고 나세게 되었고 자인제일교회는 초청비자,항공비,체류등의 일체 경비를 부담하기로 하여 선한 하나님의 사랑의 의술을 펼치게 되었다.

그동안 ‘바비’가 수술하기 까지의 과정은 워낙 빈민이고 친모가 소재파악이 안돼는등 문제가 많았지만 한마디로 하나님의 은혜와 자인제일교회, 정두선원장, 박진영교수의 기도와 협력에 힘입어 6개월만에 비자를 발급 받아서 8월24일(월) ‘바비’와 그의 아버지가 입국하게 되었고 8월26일(수) 바로1차 수술(항문 재건)을 하고 퇴원후 자인제일교회 성도의 가정에서 보살핌과 요양후 10월19일(월) 2차수술(대장연결및 엄지육손 절제술)후 경대병원에 입원중에 있다.

자인제일교회 김광수 목사는 “지금까지 모든일이 하나님의 은혜로 잘 진행되었음을 감사드리며 “이제 속히 ‘바비’가 회복이 되어 자신의 나라 필리핀으로 돌아가서 그곳에서 정말 그리스도의 귀한 향기를 나타내는 믿음의 아이로 자라 훗날에 크게 쓰임받는 귀한 사역자가 되길 기도한다며 ”이번에 귀한 의술과 물질로 기도로 협력해 주신 모든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동수 대구경북취재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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