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산병원에 미국신학 한국분교“한영성경아카데미‘개설
상태바
동산병원에 미국신학 한국분교“한영성경아카데미‘개설
  • 대구지사
  • 승인 2015.10.27 09: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터뷰 - 평신도지도자들 일깨우는 시대적소명 받은 천종택 목사

1. 목사님이 처음 신학을 하게 된 동기와 학교는 어디를 나오셨는지요?

초등학교 때부터 교회에 나갔으며 복음이 진리라는 확신으로 복음이 요구하는 성도가 되기 위해 복음을 기본으로 발전한 미국으로 1976년에 이주하였다. 이주 후 미국 Dayton Ohio에 있는 G.M의 Delco-Marine Division에서 근무하며 안정되고 착실한 신앙생활을 하였다. 그 직장에서 8년 7개월 근무하던 중 중독성 간염으로 대 수술을 받고 전신마비 상태에 빠져 약 2주간 회복되지 않고 죽음을 선고 받았음.

전신마비상태이지만 다행히 의식은 생생히 살아 있었던 관계로 뚜렷한 생각으로 깊은 회개를 하며 죽음을 준비하던 중 예수님이 나타나 부름을 받고 기적적으로 회복되었음. 회복 후 중독성 간염을 진단한 의사의 처방으로 신학교에 입학하였음.

천종택목사

죽음을 경험하였던지라 처음에는 내 자신의 더 깊은 신앙과 올바른 성도의 인생을 찾기 위해 신학공부에 주력하였으나 차츰 말씀에 대한 이해와 깨달음의 은사가 자신에게 있음을 깨닫고 말씀을 맡은 자의 소명감으로 더욱 열정적으로 공부를 계속하게 되었다.

그리하여 Methodist 신학교에 처음 입학하여 Louisville의 장로교 신학교를 거치며 Louisville의 Southern Baptist Seminary를 최종 졸업하기 까지 7년간 신학공부를 하였다.

2. 목사님이 한국에 언제 나오셨으며 성경공부를 시작하게 된 동기가 있습니까?

미국에서 신학교를 다닐 즈음에 성경을 통해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뜻과 섭리가 놀랍게도 깊이 깨달아지며 이에 따라 성도를 목양하는 방법이 어떠해야 할 것인가에 대한 통찰과 이해가 가능하여 자신에게 가르치는 은사가 있음을 확인하였다. 신학교를 졸업한 후에 미국 침례교 교단에 발탁되어 근무하고 있을 때 미국에서 내과 전문의를 받은 막내 동생이 한국에 돌아와서 바로 만성 신부전으로 죽게 될 형편에 있었다.

그 동생에게 신장을 제공하고 병간호를 해 주기 위해서 사표를 제출 후 일차 한국에 나왔다. 동생을 보살피며 한국의 교계를 두루 돌아 본 결과 미국에서 성도들을 말씀위에 세우기 위해 가르치는 과정을 반드시 한국에 적용시켜야 한다는 나의 소명을 깨달았으나 동생의 병이 정리된 후 다시 미국에 돌아가서 침례교단의 catalytic mission의 전담 목사로 봉사하던 중 독성간염의 속발증인 간암의 진단을 받았다.

다시 한 번 죽음을 준비하는 10일간의 묵상에서 한국의 복음을 위해 봉사하겠다는 서원을 기억하며 회개를 하였다. 그러자 간암이 기적적으로 치유되었으며 나는 지체하지 않고 다시 2차로 한국으로 돌아와 동산병원 신장 병동에서 3년의 무료봉사를 하였다. 그 자비량 봉사의 기간 동안 동산병원의 의과 대학 교수들을 중심으로 처음 성경공부를 하였다.

서원한 봉사의 기간이 끝난 후 다시 미국으로 들어가 워싱턴 근교에서 stafford 장로교회를 개척하여 시무하였으나 한국에서 성경공부를 하였던 교수의 간청으로 다시 3차로 귀국하여 성경공부를 다시 시작하였다.

3. 목회는 본격적으로 언제 시작하셨는지요?

2000년 1월부터 개척 교회 준비 예배를 시작하였으며

2001년 11월 24일 대구 로고스 장로교회의 창립 예배를 가졌다.

4. 교회개척 맴버와 교세현황? 그리고 목회를 하면서 겪게 된 어려움은 없었나요?

사탄을 공격하는 교회에 대한 사탄의 방해는 필연적이어서 그 동안 교회의 분규가 있었으며 또한 세월의 부침 속에서 개척에 참여하였던 교인들이 사망하는 등 교인들의 많은 이동이 있었다. 이 모든 일을 겪으며 말씀의 가르침을 받는 과정에 필요한 성도의 진정성과 인내심 그리고 말씀에 대한 헌신 등의 부족이 가장 큰 목회에 어려움을 주는 원인이라는 사실을 실감하였다.

그러나 한 순간도 소홀함 없이 함께하시며 지키시는 성령의 역사로 말씀의 깊은 곳으로 인도함을 받아 더 깊은 말씀의 깨달음을 경험하며 교인들을 복음위에 서도록 양육할 수 있었던 사실에서 이 교회를 하나님이 기뻐하시며 보호하고 있음을 확신하고 있다. 총 등록교인은 50명 정도이다.

로고스장로교회 예배당에서-

5. 동산병원 성경공부에 한마디 해주시고 주로 어떤 분이 참여 하시며 매주 모이나?

동산병원의 세미나실에서 성경공부로 운영하고 있는 한영성경아카데미는 미국 신학대학의 현지 연장교실입니다. 모든 분야의 학문이나 지식에서 그 본질을 깨닫기 위해서는 체계적인 교육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그래서 성경도 체계적으로 배워야 신, 구약을 통해서 가르치고자 하는 하나님의 뜻을 올바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한영성경아카데미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Golden Gate Seminary를 위시하여 6개 신학교가 연합하여 설립한 미국 신학교 연장교육 (American Seminary Extension) 본부가 인가한 한국지부에서 운영하는 한국의 현지교실(Korea Center)입니다. 이 미국 신학교 연장교육 본부에서는 미국전역의 400개가 넘는 현지교실에서 체계적인 성경 교육을 할 수 있도록 1951년부터 성경교재를 발간하여 제공하고 있고 본 한국 현지 교실에서는 현재까지 개발되어진 52개의 교과목 중에서 선택한 영어원서를 사용하여, 동시 번역으로 강의합니다.

이 교재들은 미국 교육위원회(ACE)의 인준을 받은 교과목이기 때문에 이곳에서 이수한 교과목은 미국의 모든 유명 대학교와 신학교에서 학점이 인정되며 교환됩니다. 이 미국 신학교 연장교육 본부에서는 성경의 체계적인 교육을 위한 교재를 제공하여 성도들에게 하나님을 올바로 알게 하여 성도들을 향한 하나님의 뜻을 바르게 깨닫게 합니다. 즉 회개의 시작이지요.

그리하여 성경의 정신을 알고 받아들인 성도들이 말씀으로 인격의 system을 형성시켜 나가서 복음을 살아가게 하여 성경의 정신이 점점 더 자기 자신의 정신이 되도록 합니다. 그리하면 지.정.의가 조화된 예수님을 닮아가는 인격이 되어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날 수 있게 됩니다.

즉 복음위에서 지.정.의가 조화를 이룬 건전한 인격이 되어야 하나님을 바르게 만나고 이해하고 순종할 수 있기 때문이지요. 말씀의 체계적인 공부는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난다는 진리도 충분히 깨닫게 합니다. 한국교회가 이러한 면에서 볼 때 어느 한쪽으로 치우쳤거나 아예 관심을 두지 않았기 때문에 무속신앙이나 축복신앙. 혹은 세속적이라 비판 받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그러나 미국 신학교 연장교육 프로그램의 체계적인 성경교육은 인격의 하나님을 인격으로 만날 수 있도록 교육합니다.

이러한 교육으로 믿음의 확신이 성장해 나가야 구원을 이루게 되기 때문에 한영성경아카데미는 미국 신학교 연장교육 프로그램의 교재로 수준 높은 성경 지식을 평신도와 교회 지도자가 접할 수 있는 기회를 한국에서도 제공하여 실제적인 생명의 산실이 되고자 합니다.

이 한영성경아카데미에는 성경을 알고자 하는 분은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초 교파적으로 평신도와 교회지도자들이 참여 할 수 있습니다. 영어 원서를 동시 번역하는 강의이기 때문에 말씀의 이해를 통해 영어의 깊은 뜻도 더불어 익힐 수 있습니다.

강의시간은 매주 월요일 7.30-9.30입니다.

6. 미국서 침례신학을 하셨다고 하셨는데 미국 침례본부와 어떤 관계에 계시는지요?

Southern Baptist Seminary를 졸업 후 미국 침례교단 본부에 발탁되어 근무하고 있던 중 만성신부전으로 사경에 빠진 동생의 소식을 듣고 사표를 제출하였습니다.

그러나 다시 귀국하여 교단 산하 Catalytic Mission에서 근무하였으나 다시 한국으로 귀국하여 성경공부와 대구로고스 장로교회를 개척하였으며 2008년에 한영성경 아카데미를 개설하여 미국 신학 연장교실의 한국센터에서 가르치며 연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성경의 단편적인 지식이나 일관성 없는 예화만으로는 성경의 정신을 온전히 깨달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황무한 땅 대구 도성을 바라보며-

7. 현재 교인들 분포는 어떠신지요? 예를 들면 의사, 교수, 상업 등

교인들의 분포는 회사원과 주부를 비롯하여 사회사업가, NGO 활동가, 상업인, 기업 중진, 의사, 교수, 등으로 다양합니다.

8. 목사님의 목회비전과 앞으로 현대교회는 어떤 방향으로 나가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

현재 한국의 기독교는 양보다는 신앙의 질적인 변화가 절실한 시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실제로 많은 성도들이 신구약성경에 대한 체계적인 이해를 목말라하고 있습니다. 100년 전의 성경이해수준에 비해 지금의 수준은 격세지감이 나는 향상이 있어야합니다.

사실 우리는 체계적인 공부보다 지금까지도 감정으로 열심이었습니다. 성경말씀을 체계적으로 쉽게 배울 수 있는 체제를 구축하여 성도들이 신앙과 삶의 균형 있는 변화를 만날 수 있도록 강해설교와 성경공부를 통해 성경말씀을 체계적으로 쉽게 배울 수 있도록 하고자 합니다. 무엇보다 기독교 교리를 체계적으로 가르치도록 성경공부에서는 조직신학과 다양한 주석서 강해를 편성해 나갈 것입니다. 향후 한국교회는 교인의 알뜰하고 내실 있는 양육을 위해서 소그룹 목회로 방향전환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9. 목사님의 가장 즐겨 읽으시는 성경구절 기독교계에 존경하시는 분이 계시다면 ?

-시편 19장 1-4절과

일제시대와 우리나라의 어려울때 헌신적으로 희생적 목회를 하신 주기철목사님,손양원목사님,한경직목사님등을 존경합니다.

10. 목사님 가족상황과 장래 꿈이 있으시다면?

부인과 3딸이 미국에 있으며 평신도 지도자들을 말씀으로 깨어나게 하는 중요한 사역을 주님의 인내로 감당하게 되기를 바랍니다. 끝까지 견디는 자가 구원을 얻으리라 하신대로 남은 자를 위한 인내심 있는 목회와 한영성경 아카데미와 그룹별 성경공부를 지속할 것입니다. 앞으로 많은 동역 자들의 뜻을 모으게 되기를 기원하며 가능하다면 지금까지의 강해설교와 성경공부를 통해 가르친 지식을 책으로 엮어 복음의 이해에 도움을 남길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11.목사님 생년월일과 핵심적안 교회 구성 맴버는?

목사님: 1944년 3월 18일생.

장로로 피택 되어 10월에 안수 받을 김난희 권사(예수의원 원장)와 류재원 안수집사님이 계시며 그 외 김재순 권사와 김진희 권사님을 비롯하여 30명의 서리집사들이 2년이상 교회에 헌신하고 있다.

(이동수 아이굿뉴스 취재본부장)

좌로부터 ,김난희장로,김재순권사,천종택목사,맨 우측 유재은장로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