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교육이 가득한 세상, 10년의 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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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교육이 가득한 세상, 10년의 은혜”
  • 이인창 기자
  • 승인 2015.10.26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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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기독교학교교육연구소 10주년 감사예배 “10년의 감사, 10년의 소망”
▲ 기독교학교육연구소가 지난 26일 '10년의 감사, 10년의 소망'을 주제로 창립 10주년 감사예배 및 후원의 밤을 개최했다.

한국교회 기독교 교육의 싱크탱크 역할을 해온 기독교학교교육연구소(소장:박상진 교수)가 창립 10주년을 맞아 지난 26일 서울 명동 퍼시픽호텔에서 감사예배를 드렸다.

후원의 밤을 겸한 10주년 감사예배에는 이사장 김동호 목사를 비롯해 운영이사진, 연구교수, 연구원들이 함께한 가운데 지나온 10년을 감사하고 다가올 10년을 소망하는 은혜의 시간을 가졌다.

감사예배에서 설교를 전한 이사장 김동호 목사는 “혹독한 현장에서 연구소가 전무후무한 성과를 낼 수 있었던 것은 불가사의한 일이다. 그런데도 오늘날의 연구소가 될 수 있었던 것은 연구원들이 소명의식을 가지고 즐거워했기 때문인 것 같다”고 감사를 전했다.

김 목사는 또 “다가오는 20주년에는 연구소가 한국과 교회, 기독교 학교를 더욱 중흥시키고 살릴 수 있도록 깊은 관심을 쏟아야 할 사명이 우리에게 있다”고 참석자들에게 동행을 요청했다.

한국기독교학교연맹 백영철 이사장은 축사에서 “가정과 학교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신앙교육을 강조하고, 학부모들을 교육의 주체로 세우며, 어려움에 놓인 기독교 학교를 바로 세우는데 연구소의 역할이 매우 컸다”고 격려했다.

기독교대안학교연맹 원호상 대표는 “유능한 인재들이 많고 하나님의 지켜주심을 늘 경험하는 연구소가 되길 바란다”며 “하나님께 인정받는 많은 연구 성과들을 앞으로 발표해서 제 역할을 하는 진짜 기독교 학교들이 많아질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상진 소장은 “10년 전에는 갈 바를 알지 못하고 시작했지만 하나님께서 헤아릴 수 없는 은혜를 주셨다. 특히 학교 안에서 기독교 교육이 중요하다고 보고 10년을 달려왔다”면서 “교회와 가정, 학교가 연계되는 기독교 교육의 비전이 이제는 많은 사람들이 알게 된 것이 우리의 보람”이라고 회고했다.

2005년 11월 설립된 기독교학교교육연구소는 ‘하나님의 교육이 가득한 세상’이라는 비전을 좇으며, 공교육, 교회교육, 기독학부모, 기독교 대안학교, 기독교 사립학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연구 활동과 캠페인을 전개해 왔다.

이번 10주년을 기점으로 연구소는 새로운 10가지 비전을 선포하고, 기독교학교 교사를 위한 전문연수원 설립, 기독교 정책연구센터 연구 강화, 기독교교육 생태계 회복을 위한 전국적인 기독학부모운동 전개, 100명의 헌신된 연구공동체 구성 등을 야심차게 추진해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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