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본질은 전도, 새생명의 기쁨 함께 누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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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본질은 전도, 새생명의 기쁨 함께 누리자"
  • 손동준 기자
  • 승인 2015.10.19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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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교회, 18일-21일 새생명축제 개최
▲ 사랑의교회 2015새생명축제가 열렸다. 둘째날 오전 집회에서는 서울광염교회 조현삼 목사가 말씀을 전했다. 평일 오전임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성도들이 태신자들과 함께 참여해 전도의 열기를 더했다.

사랑의교회(담임:오정현 목사)가 영혼 사랑을 향한 복음의 횃불을 높이 들고 교회의 본질인 복음 전도에 온 힘을 기울이고 있다.

사랑의교회는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새생명의 기쁨을 함께 누리자’를 주제로 2015 새생명축제를 진행한다.

나흘간의 집회기간 동안 김장환(극동방송 이사장), 최홍준(국제목양사역원장), 조현삼(서울광염교회 담임), 박진석(기쁨의교회 담임), 박성규(부전교회 담임) 목사 등 국내를 대표하는 목회자들이 강사로 나섰으며, 이밖에도 가스펠 그룹 헤리티지와 가수 F(x)의 루나, 뮤지컬 배우 남경주, 찬양 사역자 한웅재 등 각계 각층의 인사들이 교회를 처음 찾은 이들에게 노래와 간증을 통해 복음을 전했다.

교회에 처음 발걸음을 뗀 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전도집회인만큼 단순하지만 직접적인 복음 선포가 이어졌다. 둘째날 오전 강사로 나선 서울광염교회 조현삼 목사의 설교에서도 ‘복음 전도’에 방점을 둔 행사의 성격이 여실히 나타났다. 조 목사는 이날 설교에서 믿음으로 구원을 얻게 하신 하나님의 은혜를 소개했다. 

‘의인으로의 초대’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한 조 목사는 “죄인은 이 세상에서 살다가 죽으면 지옥에 간다. 천국에는 의인들만 들어가는데, 의인은 성경이 말하기를 율법대로 다 행한 사람이고 지은 죄가 하나도 없어야 한다”면서 “그 기준대로라면 우리는 아무도 천국에 들어갈 수 없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우리를 대신해 모든 율법을 다 지키시고 우리를 의롭다 칭해주셨다”고 전했다. 

이어 조 목사는 “이 예수님을 믿기만 하면 우리는 의롭게 된다. 천국에 갈 수 있게 된다”면서 “내 행위가 아니라 하나님이 아들 예수를 보내셔서 아무런 대가 없이 구원을 주셨다는 것을 믿기만 하면 된다”며 믿음으로 구원에 이르기를 권면했다.

조 목사는 또 “죽음 이후의 삶을 부정하면서 살기를 원하냐”고 반문하며 “부정한다고 천국과 지옥이 사라지는 것이 아니다. 이 세상을 살면서 우리가 할 수 있는 가장 위대한 일은 죽음 이후의 거처를 천국으로 정하는 것이다. 천국에 거처를 정하고 죽으면 이 삶은 성공한 것이다. 우리 모두가 천국에서 만나는 은혜가 있기를 바란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날 친구의 손에 이끌려 행사에 참가한 주부 조미예 씨는 “단순하지만 곱씹어 볼만한 이야기 였다”면서 “교회에서 믿는 내용을 쉽게 설명해줘서 좋았다”고 감상을 전했다.   

한편 사랑의 교회는 1982년부터 영혼의 소중함을 깨닫고 한 영혼을 온전히 복음으로 인도한다는 취지로 매년 새생명축제를 진행해 오고 있다. 새생명축제를 통해 2014년 까지 32만 8875명의 전도 대상자가 나왔으며, 이 가운데 9만 1627명이 초청돼  총 4만 4805명의 결신자를 배출했다. 교회는 결신자 배출에 그치지 않고 이들을 지역의 가까운 교회로 연결시키는 사역까지 진행하고 있다. 

교회는 올해도 약 6개월간 기도로 행사를 준비해왔으며, 집회 첫째날인 18일에만 428명의 결신자가 나왔다고 밝혔다. 사랑의교회는 앞으로도 새생명축제를 지속적으로 개최하고 이를 통해 복음의 능력이 확산되고, 한국교회에 전도의 열기가 전파되도록 디딤돌의 역할을 감당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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