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 그리스도의 제자가 되어 무슬림을 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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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 그리스도의 제자가 되어 무슬림을 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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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9.16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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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마태 선교사 / 파키스탄 선교사, 합신 선교학 교수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부탁하신 세 가지 명령은 대 명령인 ‘하나님 사랑, 이웃사랑’, 대 위임 명령, 대 협력이다. 그리고 이 삼대 명령의 열쇠가 되는 주인공은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들이다.

예수의 (한국)제자들은 무슬림권에 있는 무슬림들을 위하여 무슬림권 현지 교회들, 무슬림 회심자들 (BMBs), 그리고 글로벌 교회와 협력함으로써 예수님의 세 명령을 통합적으로 지속적으로 실천해야 한다. 한국 내와 해외 디아스포라 한인 교회권에 있는 한국교회와 선교 단체들은 그들 문턱 앞에 와 있는 무슬림 이웃들을 섬기기 위하여 함께 연합하여야 한다.  그리고 우리 모두 계속 기도할 것이다. 

지난 20년간 오늘날 29개 무슬림 나라의 70개가 넘는 지역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따라는 69개 운동이 일어나고 있다. 여기서 1개 운동이라 함은 100개 새 교회 개척되고, 약 1,000명 무슬림들이 세례를 받는 경우를 의미한다. 이슬람의 집에 전무후무한 성령의 바람이 불고 있다. 이들은 고난, 극도의 외로움, 거절, 고립, 순교의 위험을 무릅쓰고 예수님을 따르는 무슬림 회심자들이다.

무슬림 회심자들이 어떤 방식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알게 되었는지에 대한 리서치 결과를 보아도 우리는 이 예수님의 삼대 명령에 순종했던 제자들을 통하여 그들이 예수님을 알게 되었던 것을 확신하게 된다. 40개 나라, 58개 무슬림 종족에서 그리스도를 따르는 650명 무슬림 개종자를 설문 조사했더니 놀라운 결과가 나왔다.
본인의 회심에 있어서 가장 큰 영향을 준 것은 무엇이었는가? 라는 질문에 1) 기독교인들의 삶의 방식, 2) 응답받는 기도, 3) 독특한 상황에서의 기적들과 하나님의 능력, 4) 치유, 5) 이슬람 형식에 대한 불만, 6) 꿈들과 환상이라는 순서로 결과가 나왔다.

예멘 등 중동의 10나라에서 50명 회심자들을 인터뷰 하여 어떤 요인들이 그들에게 가장 큰 영향을 주었는지 조사한 결과도 비슷한 결과가 나왔다. 기독교인들의 친절한 삶을 보고 예수를 믿게 된 사실은 매우 격려되는 발견이었다. 큰 어려움을 당하는 무슬림 회심자들을 외국 사역자들이 잘 돌봐 주어서 그들이 성장할 수 있었다는 반응도 매우 높았다.

그렇다면 무슬림 선교를 위하여 우리는 무엇을 준비하며 우리의 역할은 무엇인가? 단순히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가 되는 길이다. 즉, 우리 모두 우리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우리 하나님을 사랑하라 우리 이웃, 무슬림들을 우리 몸과 같이 사랑하라. 우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고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분부하신 모든 것을 우리가 배우고 지키며, 그들에게 가르쳐 지키게 하자. 그리고 삼위 일체 하나님께서 하나가 된 것같이 우리도 하나가 되어 한 마음 한 뜻으로 무슬림들을 섬기자.

나는 개인적으로 오늘날 무슬림 세계 안에 거대한 영적 전쟁이 일어나고 있다고 믿는다. 이 영적 전쟁의 근본은 무슬림과 크리스천 관계 문제에 뿌리가 있는 것이 아니라, 기독교 자체 내에 그 근본 원인이 있다고 믿는다. 그 중에 사단이 가장 성공한 걸작품은 십자군 전쟁, 그리고 기독교 제국주의 국가들이 무슬림 나라들을 식민화한 정책이었다고 믿는다. 복음의 능력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우리 기독교, 크리스천들이 하나님의 사랑을 무슬림들에게 보여 주는 일에 실패한 역사를 말하는 것이다. 본인은 여기에 한국 교회와 선교가 마땅히 해야 할 역사적인 사명이 있다고 깊게 믿는다. 여기에 가장 치열한 영적 전쟁이 있다는 뜻이다. 그것은 하나님 사랑, 이웃 무슬림 사랑, 대화, 무슬림 민족들을 제자 삼아 그들 열방을 축복하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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