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백석 신학노선 일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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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백석 신학노선 일치한다
  • 이현주 기자
  • 승인 2015.08.28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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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 통합협상단 법제위 회의 개최

예장 백석과 대신 통합협상단 산하 법제위원회가 지난 20일 방배동 총회본부에서 회의를 열고 양 교단의 신학노선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백석 법제위원장 김진범 목사의 사회와 대신 증경총회장 강경원 목사의 기도로 개회한 이날 회의는 오전 11시에 모여 오후 6시까지 이어졌으며, 헌법과 규칙에 관한 부분을 세밀하게 점검했다.

법제위는 교회선언에 있어 개혁주의 개혁파신학과 교회정치원리의 근간이 되는 대신측 교회선언문과 기독신학 선언, 개혁주의생명신학 선언문 등을 기조로 통합교단의 신학과 교회정치노선의 청사진을 담아 차후 통합교단 결의로 선언하기로 했다.

또 양 교단 교회신조와 소요리문답은 양측이 일치함을 확인했으며, 웨스트민스터신앙고백서 가운데 상이한 부분에 대해서는 양측이 공인하는 신학자의 연구와 합의를 거쳐 선택하기로 했다.

교단 헌법과 규칙에 대한 정리작업을 진행중인 법제위는 지난 8월까지 양 교단 헌법을 하나하나 축조심의하며, 가장 모범적인 장로교 헌법 모델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왔다. 이제 통합총회를 앞두고 교리와 신학, 정치 부분에 대한 통합작업을 추진하면서 역사적 개혁주의를 기반으로 통합헌법의 완성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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