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 대안교육’ 대학 교과목으로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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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대안교육’ 대학 교과목으로 개설
  • 이인창 기자
  • 승인 2015.08.13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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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연-ACTS, ‘기독교 대안학교의 이해’ 교양과목 운영 합의

한국기독교대안교육연맹(이사대표:원호상, 이하 기대연)은 최근 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총장:김영욱, ACTS)와 협력해 올해 2학기 중 ‘기독교 대안학교의 이해’ 과목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기독교 대안교육 운동이 등장한 지 약 15년만이다.

기대연과 ACTS는 기독교 대안학교 교사에 대한 인식의 폭을 넓히고, 예비교사 양성에 대한 필요성에 공감해 과목을 개설하기로 했으며, 교육과정을 통해 헌신적인 대안학교 교사를 발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과목 수강은 전 학년이 대상으로, 수강생들은 ‘기독교 대안학교와 교사에 대한 이해’, ‘기독교 대안학교 교사의 정체성 확인’을 목표로 1학기 동안 15강좌를 듣게 된다.

강의는 기대연 소속 연수위원회(위원장: 쉐마학교 김일웅 교장)가 주관해 진행되며, 새이레기독학교 송미경 교장, 아이머스실용음악학교 권광은 교장, 이야기학교 정한섭 교장, 월광기독학교 손천수 교장, 사무총장 차영회 목사 등이 맡아 ‘대안학교 현황과 전망’, ‘대안학교 역사’, ‘대안학교 교사론’, 각 기독교 대안학교들의 ‘교육과정’ 등을 다룰 계획이다.

기초과정과 심화과정을 수료한 학생에게는 기독대안학교 예비교사 과정 수료증이 수여되며, 기대연 회원학교에 지원할 경우 연수시간 인정 등의 특전이 주어진다. 현재 기대연 회원학교 현재 85개교, 전체 학생은 8천여명, 교직원 수는 1700여명이 함께하고 있다. 

한편 ACTS는 ‘제1회 기독교 대안학교 우수 교육수례 수기공모전’을 6월 한달간 진행해, 지난 13일 교사부분과 학생부분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을 진행했다. 수기는 책으로 제작돼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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