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신-고려 총회 통합합의문, 오는 9월 총회 상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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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신-고려 총회 통합합의문, 오는 9월 총회 상정
  • 김목화 기자
  • 승인 2015.07.28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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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신 제64-4차 총회운영위, 총회서 통합 결의시 금년 총회 총대 받기로

예장 고신총회가 고려교단과의 합동안을 오는 9월 총회에 상정하기로 했다. 지난 21일 대구에서 열린 총회운영위원회에서 총회장 김철봉 목사는 그동안 진행된 고려총회와의 통합 추진 결과를 보고하고 운영위원회에 △고려총회와의 통합추진위원회 보고 및 통합합의문을 제65회 총회에 상정하기로 청원 △제65회 총회에서 고려총회와 통합결의 통과시 이어서 고려총회에 소속된 목사와 장로를 제65회 총회 총대를 받아 총회를 진행할 것을 청원한 것을 각 만장 일치로 가결했다.

이날 운영위에 보고된 주요 합의내용은 △고신총회와 고려총회는 2015년 9월 열리는 제65회 총회시에 통합하기로 한다 △통합시 양 총회의 모든 역사(총회회기, 교회역사, 신학교졸업기수 등)는 병합된다 △고려총회의 노회는 그대로 유지되고 통합총회의 행정개편과 함께 지역노회로 편성한다 △양 총회소속 목사, 선교사, 교역자 신분은 헌법대로 보장하며, 항존직을 비롯한 교회의 직분은 그대로 유지된다 △교회(당)는 가급적 유지재단 가입을 권장하고 목회자은급(연금)제도 혜택 및 계속 수학의 기회 등은 양 총회 공히 동등하게 제공한다 △고려신학교 신학원은 고려신학대학원의 역사와 병합하며 졸업자의 학적은 고려신학대학원에서 관리하고 재학생은 신입생으로 입학(특례)하게 한다 △고려신학교 여자신학교는 고신대학교의 병설과정으로 해 총회직영으로 운영한다 △통합에 따른 경과조치와 추후 필요한 사항은 양 총회 통합위원회가 합의해 처리한다 등이다. 이에 고신통합추진위원회(위원장:김철봉)와 고려통합추진위(위원장:천환) 위원들이 연명으로 합의했다.

현재 고려총회 현황은 8개노회로 국내노회 6개, 해외노회 2개(미주노회, 유럽노회)이며, 전체교회수 271개(국내 171개, 해외 14개, 선교지 86개), 목사 222명, 선교사 16명, 시무장으로 120명, 협동장로 30명 규모인 것으로 보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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