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선교 열기 거품처럼 꺼지지 않을 구조 마련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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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선교 열기 거품처럼 꺼지지 않을 구조 마련해야"
  • 손동준 기자
  • 승인 2015.07.24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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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목회포럼 등 4개 단체, 다음달 14일 북한선교 연합 컨퍼런스 개최
▲ 미래목회포럼(대표:이윤재 목사)과 북한기독교총연합회(회장:마요한 목사, 북기총), 북한사역목회자협의회(회장:오성훈 목사), 쥬빌리통일구국기도회(사무총장:이관우 목사)가 24일 종로 5가 민들레영토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컨퍼런스의 취지와 개요를 설명했다.

한국교회의 북한선교 사역과 탈북민 사역의 현주소를 짚어보고,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복음적 통일을 준비하기 위한 컨퍼런스가 열린다.

미래목회포럼(대표:이윤재 목사)과 북한기독교총연합회(회장:마요한 목사, 북기총), 북한사역목회자협의회(회장:오성훈 목사), 쥬빌리통일구국기도회(사무총장:이관우 목사)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컨퍼런스는 다음달 14일 오전 10시부터 서울시 종로구 사직로 종교교회에서 열린다.

‘광복 70주년 기념 북한선교 연합 컨퍼런스’라는 제목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의 주제는 ‘통일의 문, 북한선교와 탈북민 사역’으로 목회자와 평신도, 북한선교 전문가 등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24일 종로 5가 민들레영토에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북한사역목회자협의회장 오성훈 목사는 “올해 분단 70년, 광복 70년을 맞아 한국교회 안에 북한선교 관련된 관심과 행사가 많이 일어나고 있지만, 한편으로는 이같은 열기가, 올해가 지나면 거품 꺼지듯이 다 사그러지면 어떡하나 염려가 된다”면서 “한국교회 전체의 통일에 대한 구조를 만들어야 겠다는 목표로 컨퍼런스를 준비하게 됐다”고 밝혔다.

북기총 마요한 목사는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한국교회의 탈북민 사역의 현주소를 짚어보고, 사역의 장단점 및 앞으로 풀어가야 할 숙제를 돌이켜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실 복음통일의 선물을 준비하고 한국교회에 올바른 방향과 비전을 제시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컨퍼런스 마지막 순서인 기도합주회를 맡은 쥬빌리통일구국기도회의 이관우 사무총장은 “하나님 앞에 어떤 마음으로 기도를 올려드릴지가 가장 중요하다”며 “회개와 회복, 열방을 향해 기도하는 믿음의 콘텐츠를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컨퍼런스 개회예배에서는 영락교회 이철신 목사가 설교를 전한다. 1부 ‘통일의 빗장 파헤치기’에서는 북한사역목회자협의회 오성훈 회장이 ‘북한선교 사역의 진단과 성찰’을 주제로 발표에 나선다. 2부 ‘통일의 빗장 풀어내기’에서는 북한기독교총연합회 마요한 회장이 ‘국내외 탈북민 사역을 중심으로’ 발표에 나선다. 3부 ‘통일의 대문 열고 들어가기’에서는 쥬빌리통일구국기도회의 주관으로 비전메시지 선포와 기도합주회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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