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직 성경, 성경이 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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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성경, 성경이 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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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7.08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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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섭 목사 / 백석신학 학장

16세기 종교개혁자들이 외쳤던 ‘5대 솔라(sola)’는 ‘오직 성경’ (솔라 스크립투라)으로 출발하였다. 이것은 그 당시까지 “교회 전통이 성경 위에 있다”는 로마 가톨릭의 잘못된 입장이 초래한 폐해들에 대해 ‘오직 성경’만이 최종 권위요 삶의 표준과 해답임을 밝힌 것이다. “천주교는 성경에 있는가?”(스테판 테스타 지음)란 책명이 보여주는 대로, 사제와 수녀의 ‘독신주의’, 사제 앞의 ‘고해성사’, 순교자나 뛰어난 덕행자의 칭호인 ‘성인’(Saint), ‘가슴에 성호 긋기’, ‘성모 마리아를 통해 예수께’ 기도함과 ‘마리아 숭배’, ‘제2경전’이라고도 부르는 7권의 구약 ‘외경’ 등은 ‘오직 성경’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는 반사 거울이다.  


‘오직 성경’의 대표 구절은 디모데후서 3장12-17절이다. 성령님의 영감으로 기록된(16절상) 성경의 목적은 “믿음을 통해 받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구원”(15절하)이기에, 구약에서도 ‘예수님 구원’의 중심 메시지에 마음이 뜨거워진다. 성경의 기능은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함”(16절하)이기에, 이 성경을 애독하고 그대로 지키려고 애쓰는 사람은 누구나 결과적으로 “하나님의 사람”이 될 수 있으며, “존재와 모든 선한 삶에 온전한 사람”(17절)이란 영예를 받게 됨을 ‘허다한 구름 같은 증인들’을 통해 확인된다.


“그리스도인을 박해하고, 그리스도 예수 밖에서 경건을 추구하며, 속이며 속고 악한”(12-13절) 종교다원화 시대에 살면서, “부모 자녀 3대가 함께 어려서부터 성경을 맛보아 알기 위하여”(14절하-15절상) “배우고 확신하는 평생학습”(14절상)에 매진하는 우리 모두가 되어, “성경에 유식하고 굳세어”(베드로후서 3:16), “무엇이든지 물어보세요! 성경이 답입니다!” 라고 당당하게 선포하는 복된 삶을 누리고 나누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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