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협 등 평화조약 체결 행정청원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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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협 등 평화조약 체결 행정청원 캠페인
  • 이인창 기자
  • 승인 2015.07.06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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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전협정 체결일에 맞춰 청원안 제출, 온오프라인 서명운동 전개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총무:김영주 목사)가 7월 27일 정전협정 체결일에 맞춰 '평화조약 체결을 위한 행정청원'을 제출하기로 하고, 참여자를 모집하는 캠페인을 시작했다.

교회협은 광복 70주년, 분단 70년을 맞아 한국YMCA전국연맹, 한국YWCA연합회와 함께 하는 캠페인의 시작을 6일 공식 발표했다. 

세 단체는 “남북 분단이 고착화되고 있고, 한반도에서 전쟁의 위협이 날로 고조되고 있는 것은 아직도 전쟁이 지속 상태에 있기 때문”이라며 “이제 정전체제를 종식시키고 항구적인 평화체제를 구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단체들은 “2007년 남북 정상회담에서 직접 관련된 3자 또는 4자 정상들이 한반도 지역에서 만나 종전을 선언하는 문제를 추진하기 위해 협력해 나가기로 했고, 2005년 6자회담 참가국들도 9.19공동성명을 통해 항구적인 평화체제를 수립하기 위한 협상을 진행할 것을 공약했다”며 평화조약은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정착의 큰 발걸음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캠페인 기간은 7월 1일 시작해 20일까지로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서명을 받고 있다.

한편,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는 한국YMCA 전국연맹은 평화협정 체결일을 ‘코리아 피스 데이'(Korea Peace Day)로 제안하고 올해 첫 행사를 추진한다.

제1회 Korea Peace Day는 26일 철원 노동당사와 소이산 일대에서 열 예정으며, ‘한국YMCA 평화통일운동협의회 창립예배’와 평화순례, 평화기도회를 갖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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