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단 70년 한민족 통곡기도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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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단 70년 한민족 통곡기도대회’ 개최
  • 이인창 기자
  • 승인 2015.07.02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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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교연, 오는 8월 15일 인천순복음교회에서 열릴 예정
▲ 북교연은 8.15 광복절 인천순복음교회에서 '분단 70년 한민족 통독기도회'를 개최한다. 아이굿뉴스DB

지난 3월 1일부터 시작돼 국내외 교회들과 함께 통곡기도회를 이어온 ‘북한인권한국교회연합’(사무총장:손인식 목사, 이하 북교연)이 오는 8월 15일 ‘분단 70년, 한민족 통곡기도대회’를 인천순복음교회에서 개최한다.

통곡기도대회는 미국 이민교회가 중심이 돼 지난 2004년에 시작됐으며, 미국에서만 22개 도시에 동참해 기도운동이 일어나왔다. 우리나라에서는 2011년 10월 통곡기도회가 시작돼 국내 9개 도시에서 주요 역 광장 등에서 기도운동이 진행돼 왔다.

북교연은 지난 3월부터 8월 15일까지 6개월간 국내 100개 교회, 해외 100개 한인교회들을 선정해 동서독 통일을 위한 기도운동에 앞장섰던 니콜라이교회와 같은 모델 교회를 세우겠다는 캠페인을 전개해왔다. 8.15 기도회는 그동안의 역량을 한 데 모으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북교연은 “8.15 통곡기도회는 분단 70년의 때에 교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하나님 앞에 통곡하며, 분단 70년이 통일의 해가 되도록 연합하여 기도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전하고 있다.

기도회에는 최성규 목사(인천순복음교회), 이종윤 목사(서울교회 원로), 김진홍 목사(두레교회 원로), 이수영 목사(새문안교회) 등 교계인사를 비롯해 탈북민, 정치인 등이 참여해 주요 순서를 맡게 된다.

실무준비위원회는 전체 진행될 시간 중 80%를 통곡기도와 메시지 간증에 할애하며 기도에 힘을 더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한편, 기도운동은 ‘전국 주요 도시 교회에서 북한동포를 위한 통곡기도회를 펼친다’, ‘전국 역광장에서 통일 한국을 위한 통일광장기도회를 펼친다’, ‘국회에서 북한인권법을 제정하도록 촉구한다’, ‘10만 통일선교사를 세운다’를 주요 기도제목으로 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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