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는 숫자에 불과... 평생교육원 거쳐 가면 “나도 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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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는 숫자에 불과... 평생교육원 거쳐 가면 “나도 전문가”
  • 이현주 기자
  • 승인 2015.06.18 11: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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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예술대학교 평생교육원 다양한 교육과정 눈길

배움에 대한 열정을 나이로 막을 수는 없다.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니까.

백석예술대학교 평생교육원(원장:조인환)은 지역사회 주민들을 위해 올 여름방학에도 하계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적정 학점을 이수하면 학위도 취득할 수 있다. 자신의 재능과 취향에 따라 다양한 전공을 선택할 수 있다는 것이 평생교육의 매력이다.

# 커피 향에 취해볼까 - 커피 바리스타 과정 눈길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커피 바리스타과정이 오는 29일부터 7월 17일까지 3주 집중과정으로 진행된다. 에스프레소 추출, 핸드드립, 우유스티밍, 카페라떼, 라떼 아트 등 커피에 대한 모든 것을 배우며 진짜 바리스타로 거듭날 수 있다.

일반인을 대상으로 지역사회 협력과정으로 마련된 커피 바리스타는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10시에 시작해, 오후 1시 3시간 수업이 진행된다. 백석예술대학교의 우수한 교육시설을 그대로 활용하는 것도 배움에 있어 큰 매력이다. 수료자에게는 총장명의의 수료증이 수여된다.

모집은 오는 22일까지 선착순 20명만 받으며, 방배3동 주민센터로 접수하면 된다. (02-2155-7814)

# 와인이 좋다면? - 글로벌 매너부터 배워봐

평생교육원은 재학생을 대상으로 하계 특별과정 ‘글로벌 매너와 와인소믈리에’ 과정을 선보인다. 오는 29일부터 7월 10일까지 2주 집중교육을 진행하며, 떼루와 및 와인 양조학, 와인 테이스팅, 포도 품종 구분, 구세계 와인, 신세계 와인, 음식과의 조화 등에 대해 배울 수 있다. 와인소믈리에 과정은 한국 국제소믈리에협회 관계자의 특강도 들을 수 있다.

수료자에게는 총장 명의의 수료증이 수여되며, 오는 22일까지 교학처에 신청하면 된다. 역시 20명 선착순이다. (02-520-0790)

# 음악에 대한 열정? - 지금도 늦지 않았어~

누구나 악기 하나 쯤 다루고 싶은 마음이 있다. 여유가 생기면 나중에 배우자며 미루길 수차례. 하지만 뒤늦은 후회가 밀려온다. 늦었다고 생각될 때가 가장 빠른 시간. 평생교육원 문을 두드리면 기악, 실용음악, 국악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전공할 수 있다. 악기만 배우고 끝난다면 일반 학원과 다를 바 없다. 평생교육원은 학점은행제 교육기관으로 고등학교 졸업 이상의 학력 소지자가 입학할 경우 예술전문학사 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 48학점 이상을 이수하면 백석예술대 총장 명의 학위를 받을 수 있어, 음악의 꿈도 이루고 학위도 취득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 (02-520-0710)

# 미술? 요리? 관광? - 원하는 꿈은 무엇이든 가능해

백석예술대학교 평생교육원이 매력적인 이유는 예술대학이 가지고 있는 각종 인프라를 고스란히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음악과 더불어, 미술, 만화예술, 시각디자인, 호텔조리, 제과제빵, 관광경영, 사회복지 등 다양한 전공이 마련되어 있다. 취득한 학위 전공분야에 취업의 길도 열려 있으며, 4년제 정규대학으로 편입도 가능하다. (02-520-0710)

평생교육원 조인환 원장은 “시대가 급속하세 변화하는 가운데 우리는 끝없이 새로운 지식을 습득해야 하는 평생학습의 시대에 살고 있다”며 “기독교정신에 입각하여 평생학습의 장을 마련하고, 지역사회 시민들과 더불어 학습하고 삶의 질을 높이고자 하는 목적으로 교육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지난 2008년 설립된 백석예술대학교 평생교육원은 사회진출을 위한 진로 특별과정과 전문학사 학위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학습자들의 재취업을 돕는 유용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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