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성과 영성이 무르익는 인문학 아카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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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성과 영성이 무르익는 인문학 아카데미
  • 이인창 기자
  • 승인 2015.06.17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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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인문학연구원, 22일~8월말까지 다채로운 여름강좌 마련

기독인문학연구원(대표:고재백 박사)이 오는 22일부터 시작해 8월 말까지 ‘기독인문학 아카데미’ 여름강좌를 개최한다. 연구원은 2012년 설립 이래 한국교회 지적 성숙을 위해 정기적으로 기독인문학 아카데미를 개최해 왔다.

국사편찬위원장을 지낸 숙명여대 이만열 교수와 그리스도대학교 전인수 교수는 한국교회사를 통해 오늘의 한국교회를 진단한다는 뜻에서 ‘한국 초기 교회사와 김교신’에 대해 22일부터 7월 27일까지 6주간 100주년기념교회에서 강좌를 연다.

백석대학교 성현창 교수는 기독교와 동양 사상의 만남을 통해 한국 기독인들이 실존적 문제를 고찰할 수 있도록 7월 7일부터 8월 11일까지 씨알회관 북카페에서 ‘기독인의 동양고전 스케치’를 진행한다.

또 ‘니체를 미워하거나 사랑하거나, 니체의 기독교 비판 바로 알기를 주제로 예수나무공동체 대표 김진 박사가 23일부터 8월 25일까지 살롱 후마니타스에서 니체의 ’안티크리스트(Der Antichrist) 독파와 돌파를 제목으로 강의한다.

연구원 고재백 대표는 25일부터 7월 30일까지 성공회 대학로교회에서 ‘기독교 고전읽기’을 진행하며, 아우렐리우스 아우구스티누스의 ‘고백록’, 단테의 ‘신곡’, 에라스무스의 ‘우신예찬’, 루터의 ‘탁상담화’, 톨스토이 ‘참회록’를 함께 읽고 연구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이와 더불어 한성대 박준철 교수의 ‘역사가의 눈으로 읽는 종교개혁’, 문화연구자 이원석 작가의 ‘복음주의 외부의 영성가들’, 강남대 오두영 교수의 ‘면화로 읽는 성서’, 수유너머 N 손기태 대표의 ‘인문학적 상상력으로 읽는 성서’ 등의 강좌도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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