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국제기독교대학 학술대회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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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국제기독교대학 학술대회 열린다
  • 이현주 기자
  • 승인 2015.06.05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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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9~7월1일, 경주 드림센터

 국제기독교대학학술대회가 오는 29일부터 7월 1일까지 경주드림센터에서 열린다.

‘진리와 기독교적 학문’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학술대회는 기독교 학자 및 교수 등 기독교교육에 관심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올해로 7회를 맞이한 국제기독교대학학술대회는 지난 2001년 미국 칼빈 칼리지의 교수 개발프로그램인 카이퍼 세미나를 국내에 도입한 것으로, 기독교 대학 교수와 학자들을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칼빈 칼리지에서 강사를 지원하면서 시작됐다. 국내에서는 백석대와 고신대, 한동대 등 기독교대학과 기독교세계관학술동역회가 연합해 활동하고 있으며, 각 대학이 매년 돌아가며 주최한다.

국제기독교대학학술대회는 이 사회에 필요한 기독교 지도자 양성의 책임이 기독교대학에 있음을 강조하면서, 국내외 기독교대학들의 교육방식과 학문연구 성과를 나눔으로 상호 발전을 꾀한다는 목적으로 열리고 있다.

올해 학술대회 주최를 맡은 한동대학교 장순흥 총장은 “오늘날을 살아가는 세대는 문화적 상대주의와 물질만능주의에 압도당하며 살아가고 있다”며 “비본질적인 것에 눈과 마음을 빼앗기고 있다”고 지적했다. 장 총장은 “우리에게는 삶의 본질, 복음의 회복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히 필요하다”며 “그 회복의 첫 걸음은 아는 것에서부터 시작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칼빈 칼리지 마이클 리 로이 총장이 기조강연을 하며, 백석대, 고신대, 한동대 총장의 연설과 세계관, 신학, 인문, 과학 등 다양한 분야의 발표가 이어진다.

참가신청은 오는 11일까지며 홈페이지(http://www.2015icches.com)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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