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한국 대학생들의 예배에 크게 놀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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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한국 대학생들의 예배에 크게 놀랐다”
  • 이석훈 기자
  • 승인 2015.05.29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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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트리니티침례교회목사 백석대-백석문화대 방문

랄프 섹스턴 목사, 극동방송 김장환 목사 초청으로

▲ 랄프 섹스턴 목사가 백석대와 백석문화대를 방문해 예배를 드리며 학생들에게 열정적으로 말씀을 전하고 있다.

미국 남침례교회 중 대형교회에 속하는 트리니티침례교회의 랄프 섹스턴 담임목사(Ralph Sexton)가 지난 28일 오후 2시 백석대학교(총장:최갑종)와 백석문화대학교(총장:김영식)를 방문해 재학생들을 만났다.

이번 방문은 극동방송 김장환 목사의 초청으로 이뤄졌으며, 특별히 한국 교회의 젊은이들의 영성을 느껴 보고자한 랄프 섹스턴 목사의 바람에 김장환 목사가 백석대학교를 추천해 이뤄지게 됐다.

백석대학교를 방문한 섹스턴 목사는 총장실에서 백석대학교와 백석문화대학교의 총장들과의 만남 후 기독교학부의 대학예배에서 말씀을 전하기도 했다.

이사야 55장 6절을 바탕으로 한 ‘다시 부흥을!’이라는 제목의 설교를 전한 섹스턴 목사는 “세상의 많은 혁명들은 젊은이들로부터 시작됐다”며 “가장 위대한 가능성은 크리스천 젊은이들로부터 나올 것이다. 그리스도를 향해 부르짖고 그가 말씀하실 때 더욱 간절히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우리에겐 종교적 의식이 필요한 것이 아니다. 우리의 주님 되신 그리스도와의 개인적 관계가 필요하다”며 “주일 뿐 아니라 매 순간 주님과 함께하는 삶이 되어야 한다. 그것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간절히 바라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예배 후 학교 방문 소감을 밝힌 그는 “미국의 청년부 예배만큼, 아니 그보다 더 뜨거운 한국 대학생들의 예배에 크게 놀랐다”며 “저를 섬겨주신 총장님, 교수님, 목사님들의 겸손한 모습에 감동 받았다. 한국의 기독교대학 백석대학교와 백석문화대학교를 기억하고 또 기도하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랄프 섹스턴 목사는 베다니신학대학(Bethany Theological Seminary)에서 신학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1980년 트리니티침례교회의 청소년부 목사로, 1988년부터 현재까지 담임목사로 섬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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