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심장부에서 동성애 축제라니…” 취소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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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심장부에서 동성애 축제라니…” 취소 촉구
  • 이현주 기자
  • 승인 2015.05.26 23:22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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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교연 대표회장 양병희 목사 지난 26일 시청앞서 ‘1인 시위’

 “동성애를 막지 못하면 이 나라에 퇴폐문화가 판을 치게 될 것입니다. 지금은 거룩을 위하여 희생의 값을 치러야 할 때입니다.”

사단법인 한국교회연합 대표회장 양병희 목사가 애통하는 마음으로 서울광장에서 1인 시위를 벌였다. 양 목사는 오는 6월 9일 열리는 동성애 ‘퀴어축제’에 반대하며 혐오적인 행사를 허가한 박원순 시장을 향해 “사회질서를 문란케 하고, 시민의 안전과 정신건강을 지켜내지 못할 경우, 박 시장이 다시는 서울시의 행정을 맡지 못하도록 시민의 표로서 심판하는 반대운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강력히 경고했다.

“퀴어축제 허가를 즉각 취소하라”는 피켓을 들고 시위를 시작한 양병희 대표회장은 “대한민국의 심장부인 서울광장에서 동성애자들의 축제가 열리는 것은 시민을 위한 일이 아니며, 숨어서 동성애를 즐기던 자들이 자기들의 성적 취향을 정당화 하고 동성애를 확산시키기 위해 나선 것”이라고 지적하면서 “서울시가 이런 동성애 축제를 아무 문제없이 허가해주었고, 그 책임은 모두 서울시에 있다”고 비판했다.

양 대표회장은 또 “우리는 동성애자들을 적대시 하는 것이 아니다”라고 강조하며, “음란한 성 정체성에서 벗어나 제대로 치료받고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동성애자들 중에는 벗어나길 원하지만 손을 잡아주는 사람이 없어 동성애자로 머물거나 치료를 받고 싶지만 그렇게 하지 못하는 사례도 많다는 것. 또한 치료를 마치고 동성애에서 벗어난 사례들이 있다는 점에서 동성애는 정신적 질병이며 치료가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양 대표회장은 또 “동성애 찬성론자들이 자신들의 인권이 침해당하고 있다며 차별금지법을 강력히 요구하지만 동성애자들이 인권에 집착하는 것은 죄를 범할 특권을 정당화하는 것에 지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차별금지법은 반대할 수 있는 권리를 억압해 기독교가 동성애와 같은 반윤리적 문제에 제 목소리를 낼 수 없다는 한계를 지닌다. 양 목사는 “영국과 미국 교회들이 차별금지법을 막지 못한 것에 대해 뼈저린 후회를 하고 있다”며 “우리도 차별금지법을 목숨 걸고 막아야 한다”고 말했다.

한국교회를 대표해 1인 시위에 나선 양병희 목사는 “서울시장은 국민의 79%가 동성애에 대하여 거부감을 가지고 있고, 26%의 기독교인이 반대하는 퀴어축제 서울광장 사용 허가를 즉각 취소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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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5-31 21:48:17
양목사님" 하나니믜 나라를 위하여 고생하신 모습은 분명히 천국에서 주님이 보시고 기뻐 하셨으리라 믿습니다.목사님의 " 뼤" 속깊은 곳까지 예수님의 십자가 보혈이 흐르고 있는 증거라고 믿습니다.힌국교회" 모든 성도들과 함께 주님의 이름으로 모여서 악한영들을 대적 해야된다고 믿습니다.이곳 미국에는 그들을 지지하는 교회 지도자들도 있다고들 한답니다.아마도 주님께서 슬퍼하실겁니ㄷㄷ다다 다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