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한 잔에 사랑을 담아 네팔을 도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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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한 잔에 사랑을 담아 네팔을 도와요”
  • 이현주 기자
  • 승인 2015.05.20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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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예술대 커피연구소, 매주 월요일 바자회 열어

네팔 지진을 돕기 위해 백석커피연구소가 바자회를 열었다.

백석예술대학교 커피연구소는 지난 18일 월요일, 예술동 앞 캠퍼스와 연구실에서는 아메리카노와 카페라떼, 에스프레소 등 학생들이 직접 만든 커피를 판매하며, 네팔의 아픔을 알렸다.

외식산업학부 커피바리스타 전공 학생들 가운데 네팔 돕기를 원하는 학생 자원봉사자를 모집해 시작한 바자회는 매주 월요일마다 1학기 종강까지 진행된다.

서지연 소장은 “네팔 지진 소식을 듣고 어떻게 도울 수 있을까 고심하다가, 학생들이 배운 전공으로 섬김과 사랑을 실천한다면 의미있을 것이라는 생각에 바자회를 열게 됐다”며 “고통받는 네팔 이웃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바자회 첫 날 캠퍼스를 오가는 교수와 학생들은 커피를 마시며, 작은 사랑을 실천했다. 이날 장종현 설립자와 김영식 총장을 비롯한 교수진은 직접 연구소를 찾아와 커피를 마시며, 네팔 돕기에 사용해달라고 금일봉을 전달했다. 또 기독교대학으로서 이와 같은 사랑의 실천이 캠퍼스 곳곳에서 일어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외식산업학부 2학년 강영목 군은 “단지 커피만 사먹는 것이 아니라 네팔에 힘을 주는 의미에서 많은 분들이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말하며 관심을 요청했다.

백석커피연구소는 커피 생산국이기도한 네팔이 하루빨리 원래의 모습으로 복구되길 기도하면서, 2학기에도 매주 월요일 바자회를 열어 사회적으로 어려움 당하는 이웃들을 도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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