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믿음의 본’이 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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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믿음의 본’이 되라”
  • 이현주 기자
  • 승인 2015.05.20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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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임마누엘교회, 지난 17일 장로 등 57명 임직
▲ 창원임마누엘교회는 지난 17일 4년 만에 임직식을 열고 57명의 임직자를 새롭게 세웠다.

창원임마누엘교회(담임:이종승 목사·사진)가 57명의 임직자를 새롭게 임명했다. ‘믿음의 본이 되는 교회’를 목표로 오랜 시간 성령의 훈련을 한 결과, 임마누엘교회는 물론 경남 복음화에 앞장 설 믿음의 일꾼이 세워진 것이다.

지난 17일 임마누엘교회는 장로장립, 권사임직, 안수집사 장립, 여집사 임직 감사예배를 드렸다. 이날 ‘본이 되는 직분자’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한 총회장 장종현 목사는 “사람은 누구를 만나느냐에 따라 삶이 달라진다. 그중에서도 어떠한 영적 지도자를 만나느냐는 상당히 중요하다”며 “겸손의 리더십이자, 성령 충만한 이종승 목사님을 만난 것은 참으로 복된 일”이라고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장 총회장은 성경을 기준으로 마땅히 자신의 본분을 지키는 모든 임직자와 성도들이 되길 바란다며 3가지 당부를 전했다. 첫째는 ‘믿음의 본’이 되는 직분자로, “하나님을 기쁘게 하는 믿음으로 살아가라”고 말했다. 둘째는 ‘오래 참음의 본’이 되는 직분자로 “참을 수 없는 것까지 참아내고 겸손과 눈물로 기도하며 하나님의 때를 기다리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장 총회장은 ‘행함의 본’이 되는 직분자를 말하며, “선한 양심으로 살아가는 임직자들의 삶이 각처에 소문나 믿음의 본이 되는 임마누엘교회로 많은 이들이 찾아오게 하라”고 당부했다.

예배 후 이어진 임직식에서는 하나님 앞에 화평과 연합, 성결의 종이 될 것을 서약했으며, 안수위원들이 장로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안수하고 축복의 기도를 했다.

이종승 목사는 “감사를 평생 잊지 말고, 믿음과 순종과 인내와 감사의 귀한 종들이 되게 해달라”고 전했다.

3부에서는 축하와 권면이 이어졌다. 경남노회 증경노회장 조광익 목사(진해양문교회)는 임직자들에게 “하나님을 위해 살고, 하나님과 교회 앞에 의리를 지키는 임직자들이 되길 바란다”고 권면했다.

교우들에게 권면한 직전 노회장 박운규 목사(마산활천교회)는 “오늘 임직자들은 초보자들”이라며 “사랑은 허다한 허물을 덮는다. 그러니 칭찬하고 또 칭찬하라. 칭찬을 받으면 능력있는 일꾼으로 변한다”고 강조했다.

축사를 전한 경남노회장 박호영 목사(소리엘교회)는 “건전한 신학과 뜨거운 열정을 가진 담임 목사님을 만나 신앙 성장을 이룬 것”이라며 “하나님의 일을 위해 죽도록 충성하라”고 말했다.

백석총회 사무총장 이경욱 목사도 “임직자들은 스폰지가 되어 모든 것을 안고 가길 바라며, 반창고가 되어 아픈 부위를 싸매는 임직자가 되라”며 “한국교회를 짊어지고 나갈 백석에서 임직을 받은 것을 축하한다”고 전했다.

임마누엘교회는 임직자들의 헌금을 모아 교회를 하나씩 개척해왔다. 그렇게 세워진 교회가 벌써 8개다. 그러나 이번 임직자들은 총회를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 ‘총회관 건립헌금’으로 1억원을 전달했다.

대표로 인사를 전한 김화수 장로는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돌린다”며 “앞으로 주님의 보혈로 세워진 임마누엘교회와 당회장인 이종승 목사님을 잘 보좌하고, 충실히 사명을 수행하는 임직자들이 되겠다”고 말하며 충성을 약속해 큰 박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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