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대학생들 찬양으로 장로교 하나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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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대학생들 찬양으로 장로교 하나되다
  • 이석훈 기자
  • 승인 2015.05.18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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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장총 ‘한국장로교신학대학교 제4회 연합찬양제’ 성료

총 11개팀 350명 장신대 한경직기념예배당서 열창

▲ 제4회를 맞는 신학대학 연합찬양제가 장신대 한경직기념예배당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한국장로교총연합회(대표회장:황수원 목사)가 주최한 ‘제4회 신학대학교 연합찬양제’가 지난 15일 오후 6시 장로회신학대학교 한경직기념예배당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준비위원장 백남선 목사(예장합동 총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개회예배에서 장종현 목사(예장백석 총회장)는 ‘한 마음과 한 입으로’란 제목으로 설교하면서 “장로교의 미래인 신학생들이 연합하여 찬양하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며 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복음으로 하나가 되어야 한다”면서 “예수 그리스도의 양보와 용서의 정신을 본받고 성령충만으로 화해와 일치의 시대를 이루어 가자”고 강조했다.

예배는 구자우 목사(고신 사무총장)의 기도와 이유은 목사(합동선목 총무)의 성경봉독, 오르가니스트 양하영 교수의 특별찬양, 대표회장 황수원 목사의 환영사와 오세호(한영 총회장)의 축사와 총무 홍호수 목사의 광고 후 이종윤 목사(서울교회 원로) 축도로 마쳤다.

▲ 첫번째로 나선 백석신학교 학생들이 노래와 함께 즐거운 율동을 선보였다.

제2부 찬양제에서는 백석신학교 글로리아 성가대가 ‘태산을 넘어 험곡에 가도’, 서울장신대학교 신학대학원 밀알중창단의 ‘원해/큰소리로 찬양’, 합동신학대학원 쁘라뗄리의 ‘주의 은혜로’ 장로회신학대학교 예마본 찬양선교단의 ‘저 천국음악소리’, 총신대학교 남성합창단의 ‘앞을 향해 가라’, 안양대학교 신학대학 성가대의 ‘내일 일 염려말고’, 백석대학교 신학대학원 One Reason 합창단의 ‘하나님이시여’, 칼빈대학교 Grace 중창단의 'Gloria in excelsis', 장로회신학대학교 신학대학원 110기 지혜남성중창단&여성중창단 에이레네의 ‘내 영혼에 햇빛비치니’, 한영신학대학교 르미에르 합창단의 ‘빛에 걸어가리라/교회여 깨라’, 백석대학교 백석합창단의 ‘천국 가겠네/예수’ 총 11개 팀의 찬양이 이어졌고, 마지막으로 참가자 전원 350여명으로 구성된 연합합창단(지휘:표스데반 목사)의 ‘하나님의 영광’(Beethoven) 합창으로 대미를 장식했다.

▲ 백석대학교 합창단 학생들이 마지막 무대를 장식하면서 큰 박수를 받았다.

2012년 장로교단 총회 설립 100주년을 기념으로 시작된 장로교 신학대학교 찬양제는 금년에 제4회를 맞았으며, 준비위원장 백남선 목사는 “장로교의 미래인 신학대학생들이 찬양으로 한 자리에 모일 수 있는 것은 하나님이 영광 받으실 만한 일이고, 한국장로교회가 진리 안에서 연합하는데에 의미있는 행사로 정례화가 된 점이 의미가 매우 크다”고 밝혔다.

대표회장 황수원 목사는 개회사를 통해 “특히 금년은 광복70주년을 맞이하여 한국의 미래를 책임질 신학도들이 연합으로 찬양제를 열게 된 것은 매우 기쁜 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다”면서 “아울러 총회설립 100년 이후를 책임질 신학도들이 개혁주의적 신앙을 확립하고 연합하여 저 북한 땅까지 찬양의 메아리가 들려져서 통일의 그날을 앞당길 찬양제가 될 것으로 믿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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