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 총회관 건립 1단계 완료 "이젠 건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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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 총회관 건립 1단계 완료 "이젠 건축이다"
  • 이현주 기자
  • 승인 2015.04.30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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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8일 건립추진위원회, 총회관 건립 2단계 위한 ‘건축 비전’ 선포

총회관 건립을 위한 건축비전 선포식이 지난 28일 전국노회 임원 워크숍 석상에서 진행됐다. 총회관건립추진위원회(추진본부장:이승수 목사)는 지난 1년 6개월 동안 진행된 총회관 건립 헌금 모금 현황에 대해 보고하고 새로운 ‘건축비전’을 선포했다.

이승수 본부장은 “많은 분들이 어려운 중에도 총회관 건립을 위해 기도하고 마음을 모아주셨다”며 “1단계 건립 추진을 위한 건물 매입이 완료됨에 따라 이제는 건축”이라고 밝히며 100% 참여를 호소했다.

또 “모든 노회와 모든 교회들이 하나도 빠짐없이 참여하여, 정말 백석인의 손으로 세운 총회관이 되게 하자”고 당부했다.

총 200억원 프로젝트로 진행된 총회관 건립은 1년 6개월 만에 100억 이상의 헌금을 모으며 방배동에 기초 부지를 마련했다. 장종현 총회장과 백석학원 산하 기독교학부 교수들, 이종승, 이주훈 부총회장 등 적극적인 헌신과 참여가 있었으며, 대형교회가 억대의 헌금으로 앞서가면, 노회와 작은 교회들은 수십에서 수천만원을 아낌없이 납입하며 총회관 건립에 힘을 보탰다.

그러나 아직까지 전체 1천689개 교회 가운데 34%만 총회관 헌금을 약정했고, 노회 분담금도 4억8천여만 원이 책정되어 있지만 2억 정도 밖에 들어오지 않았다. 이승수 목사는 “액수의 크고 적음이 문제가 아니다. 얼마나 기도와 헌신으로 함께 하느냐가 중요하다”며 건축에 동참할 것을 요청했다.

비전 선포식에서 기도한 최도경 목사는 “총회장을 비롯해 건립에 앞장 선 많은 분들에게 축복이 있길 바란다”며 “속히 건축을 위한 첫 삽을 뜨게 해달라”고 간구했다.

노회 임원들은 ‘총회와 93개 노회, 5천400여 교회, 52개국 465명의 선교사를 위해’ 기도했으며, ‘총회장과 임원, 상비부와 백석학원을 위해’, ‘총회관 부지매입 감사와 건축을 위해’ 합심기도했다.

비전선포식은 유영삼 목사의 축하 퍼포먼스 진행으로 분위기가 고조됐다. 증경총회장 최현기 목사가 부지매입 완료를 축하하는 의미에서 떡케이크를 선물해 박수를 받았다. 참석자들은 함께 케이크를 절단했고, 최 목사는 “한 분도 빠짐없이 총회관 건립에 참여해달라”고 노회 임원들을 독려했다.

성두현 목사의 인도로 총회관 건립 구호를 제창한 비전 선포식은 이주훈 부총회장의 축도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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