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의 강진, 네팔은 어떤 나라인가
상태바
최악의 강진, 네팔은 어떤 나라인가
  • 손동준 기자
  • 승인 2015.04.28 11: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세계 최빈국… 기독교는 1% 남짓

네팔에서 강진으로 수천명의 사망자가 속출하자 해당국가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인구는 3천100만명으로 세계 41위이며 세계에서 94번째의 면적을 보유하고 있다. GDP는 196억달러로 세계107위의 최빈국에 속한다. 1인당 국민소득은 634달러이며 실업률 46%, 문맹률도 43%에 달한다.

수도는 카트만두이며 공요어로 네팔어를 사용하고 있다. 종교는 힌두교 80.6%, 불교 10.7%. 이슬람교 4.2%로 이루어져 있다. 기독교는 1% 남짓이다.

정치적으로는 1951년 절대 왕정이 끝나고 의회 체제를 갖춘 입헌군주제를 채택했다. 1990년 다당제 체계를 도입하였으나 1996년 모택동주의를 추종하는 반정부군이 정부와 대립각을 세웠고, 2001년에는 왕과 왕비 등을 포함한 10명의 왕족이 살해되는 참사가 발생하기도 했다. 현재는 람 바란 야다브 대통령이 2008년부터 제1대 대통령으로 통치하고 있다.

네팔하면 무엇보다 세계 10대 최고봉 가운데 8개를 보유한 산악 국가로 유명하다. 네팔 정부는 산악 트래킹을 위해 찾아온 이들의 입산료만으로 해마다 50억 원 이상의 수입을 벌고 있다.

▲ 사진제공=서울광염교회

지리적으로는 중국과 인도 사이에 끼어서 두 국가의 완충작용을 할 수 있는 전략적 중요성이 증가되고 있다.

우리나라와는 1974년 5월 15일 수교를 맺었고 같은 날 북한과도 외교관계를 맺었다.

현재 650명의 교민과 1000명의 관광여행객이 네팔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국세계선교협의회에 따르면 현지 한국인 선교사는 400명에서 500명 남짓 인 것으로 추정된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