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코파이 신자? 지푸라기라도 잡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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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코파이 신자? 지푸라기라도 잡아야”
  • 손동준 기자
  • 승인 2015.04.24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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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선교연합회, 연무대교회 새 예배당 건축 계획 밝혀

한국기독교군선교연합회(이사장 :곽선희 목사, 군선교연합회)가 육군훈련소 연무대교회의 새 예배당 건축 계획을 설명하는 한편, 한국교회의 적극적인 동참을 호소했다.

군선교연합회는 지난 23일 장충동 그랜드앰배서더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건축 관련 주요 현황을 전한 군선교연합회 총무 김대덕 목사는 “연무대교회 새 예배당 건축은 특정 교회나 독지가가 아니라 한국교회가 연합으로 하는 사업”이라며 “한국교회와 교인들이 마음을 합해 적극 참여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연무대교회 김종천 담임목사는 “올해 열린 7번의 세례식에서 2만 3천명이 세례를 받았다”며 “초코파이 신자라고 폄하하는 분들도 있지만 현장에서 보면 처음에 그렇게 교회에 발을 디딘 장병들이 나중에는 예배와 예수님이 좋아서 오게 된다”고 밝혔다.

김종천 목사는 또 “연무대교회의 전도와 세례 사역은 이 시대의 청년들을 교회로 발걸음하게 하는 절호의 기회”라며 “새 예배당을 통해 이같은 기회가 더욱 확장될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말했다.

한편 연무대교회는 현재 2천200석 규모로, 노후화로 인한 안전문제 계속 제기돼왔다. 이로인해 지난 2010년부터 새예배당 건축이 추진돼왔으며, 완공 시 한 번에 최대 6천500명까지 수용할 수 있게 된다. 군선교연합회는 이를 통해 치열하게 진행 중인 타 종교와의 영적 전쟁에서 유리한 입지를 다지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추진 일정은 1년 6개월이며, 총 130억원의 건축비용이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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