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경에 그리스도의 계절이 오게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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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경에 그리스도의 계절이 오게하소서”
  • 손동준 기자
  • 승인 2015.04.20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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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경성시화운동·홀리클럽, 창립 12주년 선교대회
▲ 극동방송 이사장 김장환 목사가 동경성시화운동·홀리클럽 12주년 선교대회에서 말씀을 전하고 있다.

“그리스도의 계절이 오게 하자는 한국교회의 염원이 이제는 모든 열방으로 번져나가게 하소서”

지난 19일 동경요도바시교회(담임:미네노 타츠히로 목사)에서 열린 동경성시화운동·홀리클럽(공동회장:이청길 목사, 오영석 장로) 창립 12주년 기념선교대회에서는 일본 복음화와 세계 선교를 위한 기도가 이어졌다.

찬양으로 문을 연 선교대회에서 ‘국가를 위해서’라는 제목으로 기도를 인도한 김철영 목사(세계성시화운동본부 사무총장)는 “일본이 정직한 역사 위에 서게 하시고 한국과 일본이 동북아 평화와 번영의 동반자가 되게 해달라”며 “일본에 파송된 3000여명의 한국 선교사들과 동경성시화운동본부를 통해 일본에 복음화 운동이 가속화되게 해달라”고 기도했다.

이어진 예배에서는 극동방송 이사장인 김장환 목사가 말씀을 전했다. 김 목사는 ‘고향을 떠나간 아브라함’이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복음은 좋은 소식이다. 좋은 소식은 전해야 한다”며 “일본인들에게 복음을 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목사는 또 “우리는 지나가는 나그네다. 우리의 고향은 하늘나라”라며, “영원한 본향을 그리면서 거룩한 삶을 살며 복음을 전하는 삶을 살자”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 2013년 조사에 따르면 일본에는 1억 2천만명의 인구 가운데 25만명만이 교회를 출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교회 수는 7천800여개에 불과하고, 788개 도시 중 교회가 없는 도시는 26개, 1개 교회만 있는 도시는 98개인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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