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결교회로 성결케 하라’ 미주성결교회 총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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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결교회로 성결케 하라’ 미주성결교회 총회
  • 손동준 기자
  • 승인 2015.04.20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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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총회장에 조종곤, 부총회장에 황하균 목사 당선

제36회 미주성결교회총회(총회장:김병곤 목사)가 지난 13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레이디슨호텔에서 열렸다. ‘성결교회로 성결케 하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총회에는 미주 성결교회 소속 목회자 250여명이 참석했다.

개회예배 설교자로 나선 김병곤 총회장은 “하나님이 주신 능력과 긍휼을 기억하라”며 “성 어거스틴이 말했던 것처럼 과거는 긍휼에, 현재는 사랑에, 미래는 섭리에 맡기라. 긍휼의 마음으로 미주성결교회 목회자들이 서로 일으키고 세워주는 지체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축사를 전한 이신웅 총회장은 “미주성결교회 목회자들의 희생과 헌신으로 한국의 성결교단도 발전할 수 있었다”며 “복음이 확산되는 곳에는 늘 하나님이 함께 하셨는데 이곳 미국 땅에 성결교단이 만들어진 것도 하나님께서 함께 하셨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제35회 총회장에는 직전 부총회장인 조종곤 목사(사우스베이선교교회)가 투표없이 총회원들의 박수로 당선됐다. 오레곤선교교회 이광천 장로가 단독 입후보한 장로부총회장 선거 역시 투표 없이 당선을 확정지었다.

관심을 끌었던 목사부총회장 선거에서는 뉴욕 소망성결교회 황하균 목사가 3차투표 끝에 이상복 목사(LA 연합선교교회)와 최춘호 목사(패서디나 로고스교회)를 앞서 당선의 영광을 안았다.

미주성결교회에는 11개 지방회와 197개 교회가 소속돼있으며, 교인수는 1만9715명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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