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합동, 총신대 압박 '서명운동 카드' 꺼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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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합동, 총신대 압박 '서명운동 카드' 꺼내
  • 손동준 기자
  • 승인 2015.04.20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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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교회 상대 총회 결의 이행 촉구 서명운동 벌여

예장 합동총회(총회장:백남선 목사)가 전국교회의 서명운동으로 총신대에 대한 강도 높은 압박에 나섰다.

예장 합동총회 임원회는 지난 15일 대치동 총회회관에서 회의를 열고, ‘총신재단이사회의 총회결의 불이행과 사회법정 소송에 따른 전국교회 서명운동’을 추진한다고 결의했다. 서명운동은 예장 합동 산하 전 교회와 당회원, 교역자, 성도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이달 말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임원회는 이와 관련해 “총회는 총신대학교가 총회의 지도 아래 전횡을 막고 민주적으로 운영되도록 하기 위해 총신재단이사회 정관상 이사 임기와 선임 조항을 ‘중임이상 금지’하도록 하는 결의를 했다”며 “총신대학교 운영이사회와 재단이사회에 정관변경을 지시 하달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또 “그러나 기득권에 집착하는 재단이사장은 일부 동조 이사들과 함께 총회결의 이행을 거부하고 있을 뿐 아니라 사회법정에 가처분 소송을 3회에 걸쳐 제기 하여 총회와 온 교회를 큰 혼란의 소용돌이에 빠지게 하고 있다”며 서명운동의 배경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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