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다섯가지 감사하면 행복은 덤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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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다섯가지 감사하면 행복은 덤이죠”
  • 이요한 기자
  • 승인 2015.04.17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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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 제4회 백석 인문학산책, 손욱 센터장 ‘행복나눔 125’역설

“‘독서와 토론’, ‘감사와 칭찬’, ‘배려와 나눔’을 통해 긍정적인 행복한 삶을 살아갑시다.”

지난 17일 백석예술대학교가 서울시민을 대상으로 개최한 ‘백석 인문학 산책’ 네 번째 강사로 나선 손욱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센터장은 세종대왕의 리더십을 통해 참된 행복에 대해 강의했다.

세종대왕 리더십의 비결은 감사와 칭찬이다. 세종의 꿈은 백성들이 즐겁게 일할 수 있는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 것이었다. 이를 위해 밤낮없이 가혹한 일정으로 일을 했지만 신하들은 불평불만 없이 신나게 일했다. 이를 가능케 했던 것은 바로 칭찬이었다. 세종대왕은 칭찬의 달인이었고 칭찬을 통해 모두가 일을 즐기고 열정적으로 몰입하게 만들었던 것.

오랜 시간 기업현장에 있었던 손욱 센터장은 “세종대왕의 칭찬을 실천하며 깨달은 것은 참된 칭찬은 진정한 감사가 없이는 나올 수 없다는 것”이라며 “목적이나 수단으로 칭찬을 하면 통하지 않는다”고 말하며 진정한 감사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성공은 방법론이 아닌 ‘변화관리’라고 말하는 손 센터장은 “‘변화관리’란 조직원의 마음을 움직이고 조직원으로 하여금 그 변화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여 적극적인 태도로 참여하게 하는 것”이라며 “생각을 변화시키는 것이 ‘조직문화의 리더십’이고 그 마음의 바탕에는 배려와 나눔이 있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손욱 센터장은 ‘행복나눔125’ 국민행복운동을 전파하고 있다. 매주 한 번 이상 선행과 나눔을 실천하고 한 달에 두 권 이상의 책을 읽고, 하루에 다섯 가지 감사편지 쓰기가 그것이다.

손 센터장은 “깨닫는 것에 그치지 말고 습관이 될 때까지 실천해야 한다”며 “3주를 실천하면 습관이 되고 3개월을 실천하면 체질이 되어 인생이 긍정적이고 행복하게 변한다”고 지속적인 실천을 강조했다.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열린 ‘백석 인문학 산책’은 회를 거듭할수록 인기를 끌고 있다. 서초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로 300여 객석이 가득찼다.

방배3동 남현종 동장은 “요즘 화두가 인문학인데 이렇게 백석예술대에서 재능기부로 인문학 강의를 열어주어 주민들에게 좋은 기회가 됐다”며 “인문학 강좌를 통해 활력소를 얻고 사회와 가정생활의 인간관계에서 진정한 소통이 이루어지는 것을 느끼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백석 인문학 산책 다섯 번째 강의는 다음달 1일 ‘인문학 르네상스’라는 주제로 인문학살롱 유혜선 대표가 강사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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