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서비스-넥센히어로즈 "우리 함께 윈윈해요"
상태바
항공서비스-넥센히어로즈 "우리 함께 윈윈해요"
  • 이현주 기자
  • 승인 2015.04.14 20: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영식 총장, 지난 12일 목동야구장서 시구
▲ 백석예술대 김영식 총장이 지난 12일 목동에서 열린 넥센-KT의 경기에서 시구를 했다.

백석예술대학교 김영식 총장이 지난 12일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넥센과 KT의 경기에서 멋진 시구를 선보였다. 김 총장의 넥센 경기 시구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다.

백석예술대와 넥센의 인연은 학생들이 스스로 만들어냈다. 항공서비스과 재학생들이 넥센 히어로즈 서포터즈로 나서면서 VIP의전 자원봉사를 시작한 것. 이후 항공서비스과 학생들의 인성과 예절, VIP응대 능력을 지켜본 넥센 히어로즈는 백석예술대학교와 MOU를 체결하고 의전 담당 학생들에게 소정의 장학금과 함께 산학협력 수료증을 제공하고 있다.

벌써 2년째 넥센 경기장 VIP의전 봉사를 하고 있는 명하림 양(항공서비스과 13학번)은 “주말 경기를 찾는 VIP들이 많다. 항공사 관계자, 대기업 임원 등 많은 분들을 접할 수 있고, 경기장 의전이 취업 실무를 쌓는데 상당한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특히 야구장 VIP의전을 통해 외국인 VIP를 응대할 기회도 생겨, 항공사 취업에도 큰 자산이 된다고 말했다.

실제로 백석예술대 항공서비스과의 취업률은 점차 상승하고 있다. 국내 기업에서 백석예술대 학생들의 인성을 높이 평가하는 것은 이미 잘 알려진 사실이다. 사람을 대하는 서비스업에서 인성을 가장 중요한 기준으로 꼽는 만큼 백석예술대는 실력과 인성 양방향 교육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항공서비스과 학과장 이경미 교수는 “국내외 항공사 취업률이 높아지고, 학교 인지도도 높아지면서 우수한 학생들도 많아지는 선순환이 일어나고 있다”며 “우리 학교는 다른 대학과 달리 방학 기간 선교봉사 활동을 통해 세상을 보는 눈을 바꾸는 귀중한 경험을 하게 된다”고 강조하며 기술과 실력, 인성이 겸비된 인재양성을 장점으로 꼽았다.

이 교수는 또 “최근에는 영어와 안전교육 등 실무적인 부분에는 전문적인 강사를 초빙해 학생들이 바로 학습효과를 얻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며 수도권 최고의 항공서비스 명문대학으로 백석예술대학교가 발전할 것이라는 기대를 감추지 않았다.

넥센 히어로즈와의 만남을 통해 항공서비스과 학생들이 점점 성장하는 모습을 지켜본 김영식 총장은 “넥센 히어로즈도 매 경기 최선을 다해 좋은 결과를 얻길 바라며, 한국시리즈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길 기대한다”고 격려의 인사를 전했다.

▲ 백석예술대 항공서비스과는 넥센과 협약을 맺고 VIP의전 서비스를 담당하고 있다. 사진은 김영식 총장과 항공서비스과 학생들. 오른쪽은 항공서비스학과장 이경미 교수.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