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일 묵상 더 풍성한 ‘열매’ 맺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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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일 묵상 더 풍성한 ‘열매’ 맺자
  • 김목화 기자
  • 승인 2015.04.03 10: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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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매 맺는 사람 / 이태근 저 / 넥서스크로스

많은 크리스천들이 하는 기도 방법 중에는 ‘40일 기도’가 있다. 특히 부활절을 앞두고 많은 교회와 성도들은 40일 전부터 예수님의 고난을 묵상하고 회개의 생활을 하며 기도하기도 한다. 성경에도 살펴보면 모세와 엘리야 선지자, 그리고 예수님께서 40일 기도를 드렸다.

그동안 금식 혹은 기도로만 40일을 보내왔다면, 이번에는 ‘성령의 열매’를 묵상하며 40일을 지내보는 건 어떨까? 여의도순복음분당교회 이태근 목사가 성령의 열매를 풍성히 맺기 원하는 성도들을 위해 40일 묵상집을 펴냈다. 바로 ‘열매 맺는 사람’(넥서스크로스)이다. 이 책은 성령의 9가지 열매인 사랑·기쁨·화평·오래 참음·자비·양선·충성·온유·절제를 40일 동안 묵상하고 삶으로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다.

저자 이태근 목사는 “우리가 성령과 온전한 교제를 이어 가면 삶 가운데 자연스럽게 성령의 열매가 나타난다”고 말했다. 또 “우리는 성령의 열매를 우리 안에 부지런히 심어야 한다. 우리의 생각을 늘 선한 것에 고정하고 매일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고 기도해야 한다.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고 반복해서 묵상하는 훈련은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성령의 열매는 성도의 인격 속에 맺히며, 이는 우리에게서 드러나는 그리스도의 형상이기 때문이다.

“오직 성령의 열매는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온유와 절제니 이같은 것을 금지할 법이 없느니라”(갈 5:22~23).

이 책은 40일 동안 날마다 묵상할 수 있게 구성됐다. 성령의 9가지 열매를 삶에서 어떻게 적용할 것인지에 대해 세분화했다. 또한 묵상 후 관찰 질문, 느낌 질문, 적용 질문 등을 통해 실제로 삶의 변화를 도모하도록 돕는다. 때문에 성경 공부 교재로도 활용 가능하다.

이태근 목사는 올해로 목회를 시작한 지 40년이 됐다. 그는 “예수님을 닮은 온전한 제자를 키우겠다는 40년 목회의 일념으로 만든 것”이라며 “그동안 목회하며 성도들을 가르치고 훈련했던 교재를 새롭게 편집해 40일 묵상집으로 만들었다. 목회를 바탕으로 체득했던 성령에 대한 모든 이해를 이 책에 녹아냈다”고 말했다.

저자 이태근 목사는 유진바이블칼리지(B.S.)와 맥코믹신학대학원(M.Div., D.Min.)을 졸업하고 한세대학교에서 가르쳤다. 지금은 여의도순복음분당교회를 담임하고 있다. 저서로 ‘스피치’, ‘세 나무의 꿈’, ‘설교의 힘’, ‘창조력’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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