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정, 교단 군종목사 첫 파송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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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정, 교단 군종목사 첫 파송예배
  • 승인 2001.04.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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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 합동정통 총회(총회장:노영호목사·사진)가 군종목사 파송 교단으로 선정된 가운데 첫 군종목사 파송예배를 지난 16일 천안대학교 백설홀에서 거행했다. 이번에 파송되는 군종목사는 조성현·임종윤목사로 각각 경기남노회·광명노회 소속이며 오는 26일 입대한다.

총무 조병선목사의 사회로 드려진 이날 예배에서 노영호목사는 설교를 통해 “좋은 군사는 하나님이 선발하기 때문에 사사로운 것에 얽매이지 않는다”고 전제하고 “하나님이 선택한 군사인 만큼 능력과 권능으로 강하고 담대한 군목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예배에 이어 2부 파송식에서 총회장이 파송장과 축하패 그리고 격려금을 전달했으며, 신임 군종목사들은 복음을 전파하는데 최선을 다하며 신앙노선을 고수, 그 사명을 다할 것을 서약했다.
증경총회장 홍찬환목사(흰돌교회)는 격려사를 통해 “영적으로 어려운 상황을 맞는 시대에 귀한 직분을 받아 그 책임이 막중하다”고 강조했으며, 이어 군목 대표로 임종윤목사는 답사에서 “군선교에 대한 비전을 갖고 구원의 열정으로 사역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예배는 이종호 군경목국장의 기도와 천안음대 신정혜교수의 축가, 천안대학교 설립자 장종현박사의 축도 순으로 드려졌다. 한편 군종목사 파송교단은 기존 10개교단에서 예장합동정통 총회 및 예장개혁총회가 포함, 총12개 교단으로 늘어났다.

윤영호(yyho@uc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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