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뜻 헤아리는 총리 되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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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뜻 헤아리는 총리 되어달라"
  • 이현주 기자
  • 승인 2015.03.03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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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구 국무총리 지난 3일 한교연, 한기총 잇단 방문
▲ 이완구 신임 국무총리가 취임 후 처음으로 한국교회연합을 방문, 교계 지도자들과 환담을 나눴다.

이완구 국무총리가 취임 인사차 기독교계를 잇달아 방문했다.

지난 3일 한국교회연합을 찾은 이완구 총리는 “쉽게 총리가 되었다면 자칫 교만했을지도 모르는데 청문회과정에서 시련을 겪으면서 오히려 몸을 낮추고 겸손하게 국민을 섬길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며 “여러분들이 기도해 주신 것을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총리는 또한 “총리가 되고 나서 경제살리기가 얼마나 절박한 과제인제 느끼고 있다”면서 “대통령을 잘 보필해 경제 살리기와 서민 민생 안정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양 대표회장은 “국가를 경영하는 총리의 자리는 대통령의 국정에 도움을 주는 자리이지만, 옳고 그름을 분별하는 혜안을 가지고, 대통령을 보필하되 나라의 주인인 국민의 뜻을 잘 헤아리는 총리가 되시길 바란다”고 덕담을 건넸다. 또한 “그동안 경찰행정, 지방행정을 모두 경험했고, 여당의 원내대표까지 지내셨으니 나라살림도 잘하시리라 믿는다”면서 “원내대표 시절 한교연을 방문하시고 이제 국무총리가 되셔서 방문하시게 되어 더 반갑고 또한 축하드린다”고 말했다.

함께 배석한 명예회장 장종현 목사(예장 백석 총회장)는 “이 총리는 국가관이 투철한 분이시니 종교를 초월해 국민을 위해 봉사하고 대통령을 잘 보필함으로써 역사에 남는 총리가 되시기를 바라고 기도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완구 총리는 한교연 방문 후 한기총으로 이동, 이영훈 대표회장과 환담을 나눴다.

대표회장 이영훈 목사는 “국민들의 기대가 많을 때 국무총리가 되셨다. 소통의 총리가 되시길 바라고, 국민들의 뜻을 따라 모든 일들을 잘 풀어나가시기를 기대한다”고 인사했다.

이완구 국무총리는 “항상 국가와 국민을 위해서 많이 도와주셔서 감사하다. 국민과의 소통에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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